플레인비트와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EDR 과제를 해결하고 침해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양사는 전문 기술과 솔루션을 결합해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플레인비트는 다양한 EDR 솔루션을 대상으로 자체 침해사고 시나리오 평가를 실시한 뒤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제품을 최종 선택했다. 국내 고객에게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EDR 및 MDR 솔루션을 제공함과 동시에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팔콘(Falcon) 플랫폼 제공에 나선다. 김진국 플레인비트의 대표는 “EDR은 제품 복잡성이나 보안팀 인력의 한계로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솔루션과 사고 대응에 필수적인 위협 식별 및 모니터링으로 이를 해결하고 고객 비즈니스 보안을 강화하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산업 전문 미디어 기업인 첨단은 국내 산업계의 디지털 전환(DX)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노버 메세 2025 참관 및 DX 산업 시찰단'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첨단의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3월30일부터 4월5일까지 5박 7일간 진행되며, 독일 하노버를 포함한 프랑크푸르트, 슈투트가르트, 브라운슈바이크 등 주요 도시를 방문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교육, 전시회 참관, 혁신 기업 탐방, 현지 교육,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참가자들이 이론과 실무를 모두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참가자들은 하노버 메세의 전시회 관람뿐만 아니라 독일 현지의 선도적 DX 기업들을 직접 탐방하며 글로벌 기술 혁신의 흐름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3월30일 인천공항을 출발, 3월31일부터 DX 관련 혁신 기업 방문과 산업 탐방이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슈투트가르트와 퀴팅엔 등에서 독일의 대표적 혁신 기업을 방문하여 그들의 디지털 전환 사례와 산업 혁신 노하우를 배울 기회를 갖는다. 4월1일부터 3일까지는 하노버 메세 전시회에서 단체 투어와 개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단체 투어의 경우, 프라운호퍼, 트럼프, 보쉬, 슈나이더일렉트릭, SAP, 훼스토, 지멘스
이용자 요구에 따라 실시간으로 대화하고 협력해 사용할 수 있어 구글은 올해 8월 메이드 바이 구글(Made by Google) 행사에서 공개한 대화형 AI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한국어 서비스 소식을 알렸다. 이를 통해 한국어 이용자는 자유로운 방식으로 제미나이와 소통하며 개인 맞춤형 AI 어시스턴트를 경험하게 됐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이용자의 요구에 따라 실시간으로 대화하고 협력해 사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대화형 AI 기술이다. 이번 한국어 지원을 통해 구글은 언어의 장벽을 낮추고, AI의 혜택을 더 많은 이에게 제공하고자 한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안드로이드 및 iOS 기기에서 사용 가능하며, 하나의 기기에서 최대 두 가지 언어를 설정할 수 있다. 이용자는 구글 앱의 상단 프로필이나 이니셜을 선택 후, 설정 탭에서 구글 어시스턴트를 선택, 한국어(또는 지원가능한 언어)를 지정하는 방식으로 이용자가 원하는 언어를 추가할 수 있다. 이번 제미나이 라이브의 한국어 지원은 단순한 번역을 넘어, 한국어의 미묘한 의미 차이, 관용 표현, 존댓말 체계를 반영하기 위해 언어학자와 문화 전문가 등 한국어 원어민들과 협력하였으며, 더 나은 이용자 경험
SAP가 고객의 재무 데이터와 직접 통합하는 탄소 회계 솔루션인 ‘SAP 그린 레저(SAP Green Ledger)’를 정식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SAP 그린 레저는 SAP 지속 가능성 솔루션의 일환으로, SAP ERP 솔루션이 기록한 특정 경제 활동과 거래에 탄소 배출량을 할당한다. 이러한 혁신을 통해 기업은 제품, 서비스, 조직 단위 전반에 걸쳐 탄소 발자국을 보다 정확하게 산정하고 분석하며 보고할 수 있게 된다.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탄소 배출을 줄여야 한다는 공감대가 확산되는 가운데, SAP 그린 레저는 기업들이 ▲탄소 발자국의 재무적 영향 추적 및 산정 ▲탄소 중립 및 넷 제로 목표를 위한 탄소 계획 수립 ▲재무·환경 관점에서 부서, 사업 부문과 손익 센터 비교 및 평가 ▲지속가능성 관련 감사 대비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AP 그린 레저는 전 세계 수천 개의 기업에서 구축한 SAP의 기존 재무 및 ERP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다. 기업은 이 솔루션을 통해 배출 데이터를 통합하고 확장하며,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재무 성과를 연결함으로써 더 나은 정보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규정준수,
전년 대비 사업체 수 1.4%, 매출 0.6%, 종사자 수 3.3% 성장에 그쳐 전체 산업 성장률 대비 사업체 수는 0.2% p 낮고, 매출액 2.4% p, 종사자 수 2.9% p 높아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2024년 공간정보산업 통계조사 결과(2023년 기준) 국내 공간정보산업 사업체 수는 5,955개, 매출액은 11조 780억 원, 종사자 수는 74,858명이라고 발표했다. 공간정보산업이란 공간상에 존재하는 객체에 대한 위치정보 및 관련된 공간적 인지와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생산·관리·가공·유통하거나 다른 산업과 융·복합하여 시스템을 구축하거나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산업 국가 승인 통계인 공간정보 산업 조사는 공간정보산업 활동을 영위하는 사업체 분포와 고용구조 및 경영 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여 공간정보산업의 정책 수립과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 및 평가, 학계·연구소 등에서 연구·분석 등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년 대비 사업체 수 84개 사(1.4%), 매출액 657억 원(0.6%), 종사자 수 2,372명(3.3%)이 각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전년 대비 성장률은 전체 산업 평균 대비 사업체 수는
LLM 기반 대화형 인공지능 PB 서비스 선보일 예정 크래프트 테크놀로지스(이하 크래프트)는 약 5조 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홍콩 상장 패밀리오피스 DL 홀딩스와 AI 패밀리오피스(DLiFO) 구축 및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크래프트는 AI 기반 투자 기술과 DL 디지털 패밀리오피스의 디지털 자산 관리 역량을 결합해 LLM 기반 대화형 인공지능 PB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크래프트는 본 계약을 통해 DL 디지털 패밀리오피스와 협력 관계를 강화하며 300만 달러(한화 약 43억 원) 규모의 DL 디지털 패밀리오피스 지분과 더불어 구축 계약에 따른 대금을 매년 정산받게 된다. 이번 계약으로 개발될 디지털 자문 플랫폼 DLiFO는 대형 언어 모델(LLM) 기술을 활용한 대화형 인공지능 PB 서비스로, 고객의 투자 니즈를 분석해 맞춤형 투자 전략을 제안하고 논의하는 투자 비서 역할을 수행한다.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구현된 버추얼 PB(Private Banker)는 고객과의 음성 대화를 통해 투자 상담과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개별 고객과의 논의 내용과 로직을 기억하고 시장 상황, 고객 의견, 투자 전략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완전한 개인화
인공지능 기반 탐색, 이동형 로봇 플랫폼, IoT·센서 통합 등 기술 융합 본격화 실종자 탐색, 긴급상황 감지 등 역할 수행...전국 지자체로 순차 확산한다 케이알엠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하 KIST)이 도심에서 활동하는 사족 보행 로봇을 공동 개발한다. 양 기관은 KIST의 인공지능(AI) 기반 실종자 탐색 기술과 케이알엠의 이동형 로봇 플랫폼을 융합한 사족 보행 로봇을 만들 계획이다. 해당 로봇은 실종자 탐색, 순찰 등 임무를 맡고 도심에서 활동할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각 지자체 도심 환경에 최적화된 실증 서비스를 개발·적용한다. 박광식 케이알엠 대표이사는 “KIST와의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AI 로봇 기술을 현장에 배치하고, 도심 순찰·안전에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게 됐다”고 전했다. KIST는 지난해 AI 기반 다중 CCTV 분석 시스템 ‘에이드(AIID)’를 실증했다. 해당 기술은 실종자의 사진을 기반으로, 다양한 CCTV 데이터를 분석해 대상자의 동선을 추적한다. 현장에서 5초 이내에 결과를 도출하며, 특히 CCTV 영상 속 실종 대상자의 뒷모습까지 식별 가능하다, 케이알엠은 사족 보행 로봇 플랫폼, IoT·센서 연계 등 자사 기술과 KIST의
베스핀글로벌이 자체 AI 에이전트 플랫폼 ‘헬프나우 AI(HelpNow AI)’를 기반으로 최근 시범 운영을 시작한 성동구청의 ‘성동형 스마트 AI 민원 안내 챗봇’의 구축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성동형 스마트 AI 민원 안내 챗봇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대화형 AI 서비스로 신속한 민원 대응을 통해 구민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는 것에 중점을 둔다. 교통, 행정, 복지, 환경, 안전, 문화 등 10대 핵심 분야의 관련 정보를 순차적으로 서비스화해 24시간 365일 최적의 답변을 제공할 계획이다. 단순 안내 업무를 챗봇이 대체함으로써 공무원의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베스핀글로벌은 헬프나우 AI를 활용해 구청 내 최우선시되는 복지, 일자리, 시설 안내, 행사·홍보 등 10개 분야 행정 업무의 챗봇을 우선 구축했으며 내년 상반기 정식 오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음성봇·콜봇·디지털 휴먼 등 다양한 멀티 모달 AI로 서비스 범위를 넓히는 한편 최종적으로 구민에게 개인화된 AI 서비스를 제공, 대화형 AI 비서 앱을 통한 시정 행정 자동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헬프나우 AI는 각 분야의 특성에 맞게 최적화된 챗봇·콜봇, 보이스봇, AI 어시스
새 BMS 소프트웨어, 퀄컴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에서 이용 가능 LG에너지솔루션은 시스템 온 칩에서 동작하는 새로운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진단 솔루션이 준비됐다고 23일에 발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새로운 첨단 BMS 소프트웨어는 퀄컴 테크날러지스 Inc(이하 퀄컴)의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에서 이용할 수 있다. 23일 LG에너지솔루션은 퀄컴과 SoC 기반 BMS 진단 솔루션 상용화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초 퀄컴과 함께 전기차에 탑재될 차세대 BMS 진단 솔루션 개발 협력 계획을 발표하고, 기술 협의체를 구성해 관련 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번 신규 BMS 소프트웨어는 완성차 제조사가 HMI 및 클라우드 서비스에 진단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스냅드래곤 카 투 클라우드 커넥티드 서비스 플랫폼에도 탑재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양사 기술 공유 및 검증 과정을 통해 당사의 BMS 기술의 우수성과 퀄컴과의 협력 시너지 등이 입증되었고, 이번에 정식 상용화에 나서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퀄컴과의 협력의 일환으로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에 탑재될 BMS 소프트웨어를 개발했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2024년 건축 행정 평가 결과를 발표하며, 경기도와 세종특별자치시가 각각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건축 행정의 합리성, 안전관리, 유지관리 적절성, 개선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였다. 일반 부문 우수 지자체 일반 부문에서는 경기도(도지사 김동연)와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각각 1위로 평가받았다. 경기도는 건축 정책 이행도와 지자체 자체 노력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 9개 도중 1위에 올랐으며, 세종시는 위반건축물 관리와 유지관리 적정성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가의 형평성을 위해 시와 도를 분리하여 각 1위에 장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기초자치단체 우수 평가 기초자치단체의 경우, 세종·제주를 제외한 15개 광역자치단체가 관내 기초자치단체를 평가하였으며, 서울 강동구, 부산 남구, 대구 북구, 인천 계양구, 광주 광산구, 대전 서구, 울산 동구, 경기 안양시 등 15곳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별부문 선정 사례 특별부문에서는 “건축 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력 사례”를 공모하여 전북특별자치도와 서울특별시 관악구가 선정되었다. 전북특별자치도(도지
韓·臺·蒙 지역 IT 사업부 부사장, 전력 사업부 부사장 역임...제조·IT 등 분야 비즈니스 역량 갖춰 국내 시장 재편 의지 피력해...“지속가능성,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집중할 것”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이하 슈나이더)가 권지웅 전력 사업부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이로써 내년 1월 1일부터 대표직을 수행한다. 권지웅 새 대표는 그동안 대우중공업(현 현대로템)을 거쳐 IBM, 시스코, 아마카이, 오라클 등 다양한 글로벌 제조·IT 기업에서 비즈니스 전문가로 활약했다. 지난 2018년 슈나이더에 첫 합류 후 한국·대만·몰골 지역 IT 사업부 비즈니스 부사장역을 맡았고, 2021년에는 전력 사업부 비즈니스 부사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전력 관리 솔루션 확대에 기여했다고 평가받는다. 권 대표는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반도체·디스플레이·가전·배터리·중공업 등 제조업, 통신·데이터센터 등 IT 인프라에 대한 노하우·인사이트를 발산할 전망이다. 그는 “앞으로 지속가능성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혁신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슈나이더의 기술력·노하우를 활용해 고객·파트너에 더 큰 가치를 제공하고, 국내 시장 입지를 새롭게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김희탁 교수팀이 LG에너지솔루션 연구팀과 공동으로 도심항공모빌리티(UAM)용 리튬황전지의 성능 저하 원인을 밝히고 이를 토대로 성능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리튬황전지는 리튬이온전지의 양극 물질로 ‘황’을 이용하는 배터리다. 도심 항공 교통을 연결하는 UAM의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기존 상용 리튬이온전지는 무게당 에너지 밀도가 낮아 리튬이온전지 대비 2배 이상의 무게당 에너지 밀도를 낼 수 있는 리튬황전지가 차세대 이차전지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리튬황전지의 안정적 구동을 위해서는 많은 양의 전해액이 필요해 전지 무게가 증가하고 이에 따라 에너지밀도가 감소하는 한계가 있었다. 전해액 사용량을 줄이게 되면 성능 열화가 가속하는 문제가 발생하는데,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UAM 용 리튬황전지 개발에 어려움이 있었다. 연구팀은 다양한 전해액 환경에서의 실험을 통해 성능 저하의 원인이 전극 부식으로 인한 전해액 고갈 때문임을 밝혔다. 너무 많거나 적지도 않은 적절한 용매화 능력을 갖춘 불소화 에테르 용매를 도입해 리튬 금속 음극을 안정화하는 방법으로 전해액 분해를 억제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LG디스플레이가 한화솔루션과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재생 플라스틱(PCR, Post-Consumer Recycled material)을 원료로 한 전자부품용 친환경 완충 포장재 개발을 완료했다. 재생 플라스틱은 사용 후 분리수거된 플라스틱을 선별해 재활용한 원료다. 따라서 새로운 플라스틱 생산과 폐기물을 줄일 수 있다. 자원 순환율도 높이고 탄소 배출량은 저감할 수 있는 대표적인 친환경 소재다. 이번에 개발된 포장재는 글로벌 친환경 인증기관 ‘컨트롤 유니온(Control Union)’으로부터 국제 재생표준인증 ‘GRS(Global Recycled Standard)’를 획득한 재생 플라스틱을 원료로 활용했다. LG디스플레이는 설계 최적화 및 성능 검증, 한화솔루션은 독자기술 기반 원료 정제 및 가공을 맡았다. 두 회사는 지난 2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기존 포장재와 동일한 수준의 품질을 구현하는 친환경 포장재 개발에 성공했다. 해당 포장재를 도입해 저감하는 연간 탄소 배출량은 기존 탄소 배출량의 약 40% 수준에 해당하는 520톤이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5만7000여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LG디스플레이는 내년 1월부터 차량용 디스플레이 패널에 해
딥파인은 디지털 공간 구축과 관련한 신규 기술 특허 2건을 등록하며 운영 솔루션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23일 밝혔다. 딥파인은 지난달 ‘제작 복잡도 및 난이도를 저감하는 3차원 맵 생성 방법 및 시스템’, ‘증강현실 콘텐츠 배치가 가능한 증강 콘텐츠 처리 시스템’ 등 2건의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제작 복잡도 및 난이도를 저감하는 3차원 맵 생성 방법 및 시스템은 디지털 공간 정보 구축 시 사용자 입력을 더해 제작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이다. 사용자는 특정 위치를 강조하거나 일부 공간이 누락됐을 경우 직접 수정할 수 있다. 벽의 재질·바닥 특성 등의 세부 데이터도 추가한다. 스캔 데이터만으로는 복잡하거나 작은 구조물을 정확히 인식하지 못해 오류나 누락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가 이를 보완해 빠르고 정확히 3D 공간을 생성하는 방식이다. 증강현실 콘텐츠 배치가 가능한 증강 콘텐츠 처리 시스템은 AR 콘텐츠를 쉽게 추가하거나 배치할 수 있는 기술이다. 스마트폰·태블릿 등의 디지털 기기와 영상 데이터 처리 서버를 통해 2D 영상에 AR 콘텐츠를 삽입하는 과정에서 활용된다. 해당 시스템을 활용하면 2D 영상의 공간을 입체적으로 나눌 수 있다. 디지털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대표 김유진)이 AI 기반 친환경 건설 솔루션 기업 제스트(주)(대표 정호건)에 프리시드 투자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설립된 스타트업인 제스트는 13만 종 이상의 환경인증 건축 자재 데이터베이스와 AI를 기반으로 한 통합 솔루션 '빌드체인(Buildchain)'을 개발 및 운영 중이다. 빌드체인은 건설·건축사가 프로젝트 내역서를 업로드하면 AI가 ▲비용 ▲생산량 ▲물류비 등을 분석해 최적의 친환경 자재와 발주처를 추천한다. 또 탄소 배출량 관리 및 녹색 인증 관리를 지원해 평가·인증 소요 시간을 단축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제스트는 빌드체인의 데이터베이스를 일반 건축 자재로 확장하고 제로에너지빌딩(ZEB) 솔루션 개발을 추진해 건설 프로젝트의 탄소 배출 저감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스파크랩 김유진 대표는 “빌드체인은 복잡한 자재 검색과 데이터 관리 문제를 해결해주는 혁신적인 솔루션”이라고 설명하며 “친환경 건축 인증과 탄소 중립 실현을 통해 지속 가능성을 선도할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스트 정호건 대표는 “건설 프로젝트의 Scope 3 자재 관리 중요성이 커지는 시점에서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