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동향 옴디아 “디지털 서비스 시장, 2027년까지 최대 21% 성장”
옴디아(Omdia)는 디지털 게임, 온라인 비디오, 메시징 앱, 스마트 홈, 디지털 음악과 같은 비전통적인 카테고리의 5년간 연평균성장률(CAGR)이 5~21%로 예상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옴디아에 따르면 이 시장은 모바일 데이터, 유료 TV 및 광대역과 같은 기존 통신 서비스보다 가치는 작지만 빠르게 성장해 2027년까지 5130억 달러의 가치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그 중 가장 중점적인 두 영역은 디지털 게임과 온라인 비디오다. 옴디아에 따르면 통신 사업자에게 미래의 강력한 잠재력을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영역에는 e-헬스 및 금융 서비스가 포함되며, 이미 몇몇 주요 업체는 이러한 분야에 투자하기 시작했다. SK텔레콤은 3400만 명이 넘는 활성 고객을 보유한 온라인 상점을 소유하고 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보다콤(Vodacom)은 VodaPay 서비스를 통해 110만 명 이상의 월간 활성 사용자(MAU)를 확보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성장 영역에서 구글, 아마존, 메타, 애플과 같은 하이퍼스케일러와 큰 경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나단 도란 옴디아의 디지털 소비자 사업자 전략 부문 수석 애널리스트는 "많은 영역에서 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