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옥타 “온라인서비스 고객 보안, 기업들이 해결해야”
'2023 고객 아이덴티티 트렌드 보고서' 발간 옥타(Okta)는 28일 글로벌 리서치 기관인 스타티스타와 제휴해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생각과 선호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북미, 유럽 및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호주, 일본 포함)의 14개 국가에서 2만1000여 명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옥타가 발표한 '2023 고객 아이덴티티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14개 국가 소비자는 본인의 개인정보를 비롯한 데이터에 대해 강한 제어력을 원하며, 소유권을 강화하기 위해 편의성을 절충할 의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금융 서비스 부문에서 세계 소비자의 86%가 강력한 제어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83%)와 공공 부문(81%)이 그 뒤를 이었는데 이들은 모두 민감하거나 개인적인 정보를 다루는 산업이라는 특징이 있다. 세계 소비자의 절반 이상(51%)이 정부나 기술 기업, 비영리 기관 대신 스스로 본인의 데이터를 소유하고 보호하고 싶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연구는 데이터 소유권, 디지털 경험 및 프라이버시에 대한 소비자와 기업간의 마찰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옥타 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전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