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서트가 기업의 이메일 보안과 브랜드 가시성을 강화하는 일반 상표 인증서 ‘CMC’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인증서는 등록 상표가 아닌 선 사용에 의해 보호되는 로고를 보유한 기업도 이용할 수 있다. 수신자가 받은 편지함에 발신자의 로고를 표시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이메일 전달성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설계됐다. 2010년대 들어서 사이버 침해 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사이버 보안업계는 개인정보 유출 및 악성 링크의 클릭을 유도하는 피싱에서 브랜드 사칭을 방지하기 위해 DMARC(도메인 기반 메시지 인증·보고 및 적합성)를 지난 2012년에 도입한 바 있다. 이후 주요 이메일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DMARC 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BIMI(메시지 식별을 위한 브랜드 표시)를 지원해 발신자가 마크 인증서를 통해 로고 소유권을 확인하도록 했다. CMC는 BIMI의 접근성을 확대해 더 많은 기업이 이를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공휴일이나 공익 활동 주제로 변형된 로고처럼 등록 상표로 정식으로 보호되지 않는 로고를 보호하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또 SPF·DKIM·DMARC 등 이메일 인증 표준을 준수하며 최근 구글과 야후가 대량 이메일 발송자를 대상으로
헬로티 조상록 기자 | GE항공(GE Aviation)과 프랑스 사프란(Safran)은 기존 엔진 대비 연료소비와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20% 이상 저감하는 새로운 항공기 엔진 개발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엔진 개발 프로그램 CFM RISE(Revolutionary Innovation for Sustainable Engines)는 2030년대 중반 상용화를 목표로, 차세대 미래 엔진을 위한 다양하고 새로운 혁신적인 기술을 소개하고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여기에는 지속가능한 항공 연료, 수소 연료와 같은 대체 에너지를 100% 사용할 수 있는 엔진 개발도 포함된다. 또한, GE와 사프란은 양사의 합작 법인인 CFM인터내셔널의 50대50 파트너십을 2050년까지 연장하기로 하고,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을 절반으로 줄이고자 하는 업계의 노력에 부합해, 지속가능한 항공 산업을 선도하고자 하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RISE프로그램의 핵심은 개방형 팬 구조 개발을 포함해, 최첨단 엔진 추력 효율성에 있다. 이는 기존 단일통로 항공기의 속도 및 객실경험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연료 효율성은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핵심 기술이다. 또, 이번 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