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5일 페루 리마 컨벤션센터에서 1박 2일간 일정으로 개막한 제14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에너지장관회의에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이 정부 대표로 참석했다고 16일 밝혔다. ‘회복력 있는 발전을 위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 각국 장관들은 청정에너지 확대 및 APEC 역내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는 올해 의장국인 페루를 비롯해 한국,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러시아, 대만, 호주, 인도네시아 등 21개 회원국 대표가 참석했다. 각국 대표들은 이번 회의에서 탄소 감축을 위한 청정에너지 전환이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각국이 각자의 여건과 상황을 고려해 어떻게 협력할지 모색해나가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이와 함께 APEC 지역 전반의 에너지 전환 촉진, 지속가능한 성장을 촉진하는 에너지 접근, APEC 역내 청정수소 개발을 위한 정책 등 3가지 주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최남호 차관은 에너지 전환 촉진을 논의하는 세션에서 청정에너지 확대를 위한 한국의 정책 노력을 소개하고, 원전, 재생, 수소 등 각국 현실에 맞는 무탄소에너지(CFE) 활용 필
CFE 기술, 복잡한 3D 아키텍처에서의 미세한 결함도 검출 가능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이하 어플라이드)가 13일인 오늘 전자빔(eBeam) 이미징의 혁신인 ‘냉전계 방출(CFE∙Cold Field Emission)’ 기술을 상용화했다고 밝혔다. 어플라이드는 자사 최초 CFE 기술에 기반한 전자빔 시스템 ‘SEM비전 G10’, ‘프라임비전 10’ 2종을 출시했다. 어플라이드는 13일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신제품 출시와 함께 회사에 대한 소개, 지난 몇 년간 거둔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기자간담회에는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 박광선 대표이사, 이석우 전무를 포함한 임직원이 참석했다. 어플라이드는 반도체 업계에서 손꼽는 장비 기업 중 하나다. 이에 반도체 칩과 디스플레이 제품 생산에 사용되는 재료공학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어플라이드는 지난 2022년에 전년 대비 매출이 12% 증가한 257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매출의 10% 이상인 28억 달러를 R&D에 투자하기도 했다. 참고로, 글로벌 매출 중 우리나라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17%에 달한다. 어플라이드가 주력하는 사업은 반도체 시스템, 어플라이드 글로벌 서비스, 디스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