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KAIST, 범용형 인플루엔자 나노 백신 개발…코로나19 백신 후속 연구 중
헬로티 조상록 기자 | KAIST가 생명과학과 전상용, 송지준 교수 연구팀이 인플루엔자(독감)와 같은 감염성 질병의 효과적인 예방을 위한 자기조립 단백질 기반 나노구조체 백신 개발에 성공했다. 연구팀은 인수공통 감염을 일으키는 브루셀라 세균의 외막 단백질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항원 전달체로 활용해 인플루엔자에 대항하는 새로운 백신 플랫폼을 개발했으며, 바이러스 항원-특이적인 체액성 면역 반응(항체 생성)을 유도해 여러 종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해 감염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음을 보였다. KAIST 생명과학과 강석모 박사, 김유진 박사가 공동 제1 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미국 화학회 나노분야 저명학술지 'ACS 나노(ACS Nano)' 6월 11일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논문명 : Antigen-Presenting, Self-Assembled Protein Nanobarrels as an Adjuvant-Free Vaccine Platform against Influenza Virus) 자연에 존재하는 몇몇 단백질 기반 나노구조체들은 바이러스 유사 입자(Virus Like Particle)를 모방해 백신용 항원 전달체로 활용할 수 있으나 항원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