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BBC가 지난 12월 23일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부터 디지털 휴먼 기술을 개발 중인 비브스튜디오스, 서울시의 메타버스 개발 사업에 대해 보도했다. 3년 전에 출시된 제페토는 현재는 25억 명이 이용하고 있는 아시아 최대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BBC는 제페토가 단순한 가상 공간이 아닌 경제 활동이 가능한 공간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그 사례로 제페토에서 활동 중인 모니카 퀸이 다른 아바타가 착용할 수 있는 디지털 의류 아이템을 디자인해 억대 연봉을 벌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또한 구찌나 디올, 랄프로렌 등 유명 패션 브랜드도 가상 의류 출시 계획을 밝히면서 제페토가 세계 최대 가상 패션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봤다. 그 외에도 패션뿐만 아니라 메타버스 공간에서 노래를 부르는 연예인, 가상 건물을 짓는 건축가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질 수 있어 가상이 아닌 현실 커리어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음으로 현실 세계에서 활동하는 디지털 휴먼에 대해 소개했다. BBC는 이미 한국에서 로지와 루시 등의 가상 인플루언서가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홈쇼핑 등의 분야에 진출해 실제 연예인처럼 활동한다고 전했다. 또한 미래에는 다양한 디지털 휴먼을 메타버스를 통
국제구리협회는 9일 영국 사우스햄튼 대학의 빌 키빌(Bill Keevil) 교수가 영국 BBC World Service 홈페이지에 구리 고유의 항균성을 활용해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등으로 전파되는 감염을 방지할 수 있다는 인터뷰를 게재했다고 밝혔다. 국제구리협회는 또 사우스햄튼 대학과 빌 키빌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구리 합금은 인플루엔자 A와 노로바이러스 등의 바이러스를 불활성화 시킬 뿐만 아니라 광범위하게 박테리아를 박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키빌 교수는 사우스햄튼 대학의 환경 보건 학장으로, 세계적으로 구리의 항균성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2007년부터는 국제구리협회와 공동으로 구리의 항균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국제구리협회의 연구에 따르면 환자의 접촉이 잦은 시설물 표면을 구리로 바꾼 병원은 병원 내 감염 비율이 5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구리협회 이현우 한국 지사장은 "구리 합금은 인간 코로나 바이러스 229E(ATCC VR-740)을 30분 안에 효과적으로 불활성화 시킨다”며 “따라서 구리가 MERS에도 같은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솔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