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한·글로벌 혁신 투자 얼라이언스'를 꾸려 한국에 투자한 외국인 투자 기업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산업부는 19일 일본 투자 기업인 더블유스코프코리아 청주 사업장에서 한·글로벌 혁신 투자 얼라이언스 발족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한·글로벌 혁신 투자 얼라이언스에는 산업 분야 연구개발(R&D) 주무 부처인 산업부와 함께 더블유스코프코리아, 포레시아(프랑스), 댄포스(덴마크) 등 외국 투자 기업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등 이들 기업을 지원할 공공 기관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은 올해 신설된 산업부의 외국인 투자 기업 전용 R&D 사업에 참여한 곳들이다. 산업부는 향후 협의체 운영을 통해 사업 참여 기업의 원활한 과제 수행과 투자 확대를 위한 밀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대응 및 글로벌 외투 기업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신설한 사업"이라며 "외투 기업을 국내 기술협력 생태계에 적극적으로 참여시킬 뿐만 아니라 한국을 자사의 R&D 지역 거점으로 활용할 토대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 외국인 투자 지원 제도와 차별화된다"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첨단 헬로티] 소재·부품·장비, IT·미래차 등 신산업, K컬처 분야 외투 유치 전략 논의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지난 4일(화) 서울 엘타워에서 우수 외투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자체, 외국인투자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최근 외국인 투자에 대한 국내외 동향, 주요 업종에 대한 동향과 유치 전략을 논의했다. 금번 간담회 참석 기업은 ‘19년도에 소재·부품·장비, 미래차·IT 등 신산업 분야 외국인 투자 실적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에 산업부는 지난해 성과에 대한 격려와 함께 추가 투자 프로젝트를 발굴하기 위해 행사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외국인 투자 유치를 담당하는 지자체와 유관기관 담당자의 전문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최근 외국인 투자에 대한 국내외 동향, 주요 업종에 대한 동향과 유치 전략을 논의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정대진 국장은 지난해 외투기업의 적극적 투자가 일본 수출 규제에 대한 대응과 한국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 큰 힘이 되었다고 평가하고, 외투기업의 한국 투자에 감사를 표시했다. 또한, 4일 미처분이익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