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반도체 경기 하향세…“불황은 아니다”
[첨단 헬로티] 최근 글로벌 경기가 침체되고 경쟁국의 거센 추격으로 수출 둔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해 수출을 주도했던 반도체 분야의 수출 증가세가 꺾이면서 앞으로의 시장 변화를 전망하는 보고서가 발표돼 주목된다. 산업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반도체 업종 전문가들이 바라본 2019년 반도체 경기 전망’ 보고서가 그것으로, 이 보고서에서는 최근 국내외 반도체 관련 지표들의 급속한 하향세로 반도체 경기 부진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글로벌 반도체 경기가 본격적인 불황 국면에 진입했을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산업연구원 민성환 연구위원은 “대외적으로 불확실성이 점증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우리 경제와 산업에서 중요도가 매우 큰 반도체 업종의 경기 변화도 보다 면밀히 주시하면서 관련 대응책을 모색해 나가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간 기술 융합 등을 통해서 여러 주력 업종들과의 동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정부 당국의 지원과 유관 기관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반도체산업 중요도 ↑…경기 부진 우려 높아 반도체 수출은 지난 2018년 우리나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