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시제품 제작 서비스 및 1억 원 이내 소요 비용 지원 딥엑스가 지난 7월 27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시스템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는 ‘팹리스 챌린지 대회’에서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딥엑스는 팹리스 챌린지 대회를 통해 삼성전자에서 시제품 제작(MPW) 서비스를 제공받고, 중기부로부터 1억원 이내 바우처 형태로 소요 비용을 지원받는다.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열린 팹리스 챌린지 대회 행사에서는 딥엑스를 비롯해 지앨에스, 스카이칩스, 세미브레인, 라온텍 총 5개 기업이 선정됐다. 김녹원 대표는 “훌륭한 건축물을 만들려면 뛰어난 건축기술과 설계도가 필요하다. 대한민국은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의 파운드리 기술을 가진 삼성전자가 존재한다. 이제 세계적 수준의 설계도를 그려낼 팹리스 기업이 나타나야 한다”며, “딥엑스가 AI 프로세서 기술에서 국내 산업의 기술 독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대표는 "시스템 반도체 산업은 700조 이상의 대규모 시장이다. 또한, 세계 선두 기술을 보유해야 수익과 비즈니스의 유지 측면에서 보상받는 분야다. 이를 위해서는 파운드리부터 시스템 아키텍처, 시스템 소프트웨어, 로직
중소벤처기업부는 내달 13일까지 '팹리스 챌린지 대회'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대회는 중기부와 삼성전자가 팹리스(시스템반도체 분야 설계전문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신청 대상은 업력 7년 이내의 창업기업 혹은 중기부의 'BIG3(시스템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혁신분야 창업패키지' 사업에 참여 중인 팹리스다. 정부는 내달 25일까지 5곳 이내의 참여 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자사의 시제품 제작을 삼성전자 파운드리에 맡길 기회를 얻고 업체당 1억원 이내의 소요 비용을 지원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면 창업지원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창업지원포털 누리집이나 기업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지영 중기부 미래산업전략팀장은 "코로나19 이후 지속된 파운드리 공급 부족으로 인해 팹리스들이 신기술·신제품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상생의 시스템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