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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엑스, 중기부·삼성 주최 팹리스 대회서 우수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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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시제품 제작 서비스 및 1억 원 이내 소요 비용 지원

 

딥엑스가 지난 7월 27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시스템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는 ‘팹리스 챌린지 대회’에서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딥엑스는 팹리스 챌린지 대회를 통해 삼성전자에서 시제품 제작(MPW) 서비스를 제공받고, 중기부로부터 1억원 이내 바우처 형태로 소요 비용을 지원받는다.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열린 팹리스 챌린지 대회 행사에서는 딥엑스를 비롯해 지앨에스, 스카이칩스, 세미브레인, 라온텍 총 5개 기업이 선정됐다. 

 

김녹원 대표는 “훌륭한 건축물을 만들려면 뛰어난 건축기술과 설계도가 필요하다. 대한민국은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의 파운드리 기술을 가진 삼성전자가 존재한다. 이제 세계적 수준의 설계도를 그려낼 팹리스 기업이 나타나야 한다”며, “딥엑스가 AI 프로세서 기술에서 국내 산업의 기술 독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대표는 "시스템 반도체 산업은 700조 이상의 대규모 시장이다. 또한, 세계 선두 기술을 보유해야 수익과 비즈니스의 유지 측면에서 보상받는 분야다. 이를 위해서는 파운드리부터 시스템 아키텍처, 시스템 소프트웨어, 로직 설계, 메모리, MEMS 및 센서, 아날로그 회로, 소자, 물성 등 넓은 기술적 영역에서 우위를 가질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또한 수많은 써드파티 비즈니스가 혼재돼 종합적인 비즈니스 조화를 이뤄내는 역량도 있어야 그 기반 환경을 조화롭게 형성할 있는 분야다. 지금이 바로 우리나라가 시스템 반도체 기술을 확보하는 골든타임이다"고 덧붙였다. 

 

김녹원 대표는 "딥엑스는 ‘도처에 존재하는 AI’를 위해 탄생한 기업이다. 10년 전 50억 개의 전자기기가 인터넷에 연결됐다. 현재는 그 수가 500억 개가 넘어간다. 우리는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IoT 기기에 언젠가 온디바이스 AI 기술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AI 기술이 도처에 존재하게 되면 이는 수많은 응용 분야를 만들어낼 것이다. 딥엑스의 비전은 4차 산업혁명이나 탄소 중립, 단순한 AI 기술을 넘어 인류 문명의 진화에 기여하는 데 있다. 이와 함께 또 하나의 목표는 프로세서 기술 독립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딥엑스는 AI 반도체 원천기술의 특허 보유량으로 국내 AI 기업 중 최대다. 딥엑스의 NPU 기술은 최신 AI 알고리즘 연산 지원, GPU 수준의 AI 정확도, 실효 성능 효율 부분에서 높은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말 삼성 파운드리 5나노 공정에서 개발하는 딥엑스의 AI 칩으로 세계 최고의 전성비를 가진 NPU 기술 개발에 도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딥엑스는 올해 말부터 DX-L1, DX-L2, DX-M1, DX-H1이라는 4개의 제품군을 출시할 예정이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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