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조상록 기자 | 르노삼성차는 상품 구매에서 수령까지 차 안에서 모두 진행할 수 있는 간편 결제 시스템 '인카페이먼트(In-Car Payment)'를 업계 최초로 서비스한다고 11일 밝혔다. 르노삼성차는 모빌리티 커머스 플랫폼 스타트업인 '오윈'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이달 초 출시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2022년형 XM3에 인카페이먼트 서비스를 탑재했다. XM3 고객은 인카페이먼트 서비스를 이용해 편의점, 주유소, 카페, 식당 등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차 안에서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차량에서 식음료를 결제하고 수령까지 가능하게 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르노삼성차는 설명했다. 편의점의 경우 다음 달 중에 전국 1천여 개 CU 편의점에서 인카페이먼트를 이용할 수 있다. 차량에서 인카페이먼트로 구매 가능한 편의점 상품을 선택해 결제를 마친 뒤 편의점 앞에 도착하면 차에서 내리지 않고도 구매한 물품을 전달받을 수 있다. GS칼텍스 주유소 등에서 주유 서비스를 받을 때도 유종을 선택하고 결제를 마치면, 사전에 주유기 번호를 선택할 필요 없이 차량과 주유기가 주유량과 결제 정보를 통신으로 교환하게 된다. 기존 타사 시스템의 경우
[첨단 헬로티] 커넥티드카 전문 스타트업 오윈(대표이사 신성철)과 한불모터스가 커넥티드카 커머스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017 서울 모터쇼의 '푸조 NEW 3008 SUV'를 통해 서비스를 선보인다. 오윈에 따르면 '커넥티드카 커머스'는 자동차에 결제 수단과 연동되는 디지털 아이디를 부여하고, 앱을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탑재해 운전자가 차내에서 상품을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를 활용하면 고객은 주유시 유종 선택, 보너스 카드 준비 등을 하지 않아도 될뿐더러, 앱을 통해 자동 결제를 할 수 있다. 오윈과 한불모터스는 스마트 주유서비스 외에도 주차장이 없는 일반 매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형태의 쇼핑 기능인 '스마트 픽업'과 주차장에서 하이패스처럼 주차비를 자동 결제하는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커넥티드카 커머스 시스템은 이번에 출시되는 푸조 3008 SUV를 비롯해 푸조 전 차종에 탑재되어 출시될 예정이다. 소비자들은 올해 하반기부터 커넥티드카 커머스를 차 안에서 경험할 수 있다. 오윈의 신성철 대표는, "푸조 New 3008 SUV에 오윈 플랫폼 탑재를 통해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는 커넥티드카 환경을 만들도록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