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에너지트렌드] 정부-공공기관, 에너지 연구개발 투자 협력 강화
에너지 공공기관, 내년 1조 1,004억원 규모 R&D 추진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1월 4일, 공공기관 임원으로 구성한 '에너지 공기업 R&D 협의회'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에너지 공공기관이 자체 연구개발 예산을 정부 연구개발 사업에 적극 투자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건으로 정부·공기업의 역할분담 및 협력방안 추진현과 향후 운영계획, 사전사업타당성조사 개선방안, 공기업 협력사업 운영절차 및 표준협약서 등에 대해 보고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 공공기관이 자체 연구개발 예산을 정부 연구개발 사업에 적극 투자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하게 된다. 앞서 정부는 지난 10월 31일 국가과학기술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산업부 산하 14개 에너지 공공기관에 대해 2017년에 2016년 대비 1,064억원(10.7%) 증가한 1조 1,004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투자를 권고했다. 전 부처 소관 30개 공공기관에 대한 총 권고 규모는 1조 3,153억원의 84%를 차지할 만큼 우세하다. 산업부와 산하 19개 에너지 공공기관은 공공 부문의 투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에너지 기술개발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투자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