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의사결정권자들은 하드웨어 투자비용에 있어서 장기적인 시각을 가질 필요가 있다. 소비자용 기기를 사용하는 것은 당장의 투자비용을 아끼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낮은 고장률과 높은 내구성, 다양한 환경에서 운용할 수 있는 기업용 모바일 기기는 기업에게 더 높은 사업 가치와 더 낮은 TCO를 제공한다. ▲ 지브라 테크놀로지스 APAC 선임 기술이사 웨인 하퍼 모바일 시대로 접어든 지 오래다. 기술의 지속적인 발전으로 엔지니어들은 문서 처리, 재고 관리, 커뮤니케이션과 같은 다양한 기능을 쉽게 휴대하고 다닐 수 있는 디바이스에 집약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휴대용 디바이스들은 일반적으로 소비자용 제품과 사업자용 제품으로 구분된다. 기업용 디바이스는 보안성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능에서부터 영수증이나 태그를 즉석에서 인쇄할 수 있는 기능까지, 소비자용 디바이스에는 없는 다양한 기능들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기업용 디바이스들은 종종 낙하나 극한의 온도, 먼지나 물 등 거친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게 설계된다. 하지만 많은 기업들은 직원들에게 기업용 제품이 아닌 일반 소비자용 디바이스를 제공하고 있다. 단순히 소비자용 제품이 더 저렴하기 때문이다. 이는 기업이
옌 주시엉 TMBA 회장 인터뷰 대만국제공구전시회는 ‘인더스트리 4.0을 향한 지능형 제조의 활성화’라는 슬로건을 대변하듯 지능형 머신툴의 가능성을 보이는 데 집중했다. 이번 전시회를 진두진휘한 옌 주시엉 TMBA 회장을 만났다. 다음은 옌 회장과의 일문일답이다. Q. TMTS 2016은. A. 이번 전시회는 잘 아시는 것처럼 인더스트리 4.0을 구현하는 지능형 제조의 가능성을 짚는 데 주력했다. 지능형 제조라는 주제는 인더스트리 4.0을 위해 기계의 지능화 수준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 업계는 물론이고 정부도 이를 달성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으며, 그 결과물을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다. Q. 인더스트리 4.0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은. A. 인더스트리 4.0을 향한 주요 출발점으로 ‘기계-지능’에 초점을 둘 필요가 있다. 또한 개별 고객의 특정 요구에도 초점을 맞춰야 한다. 예컨대 고객 A가 고속의 높은 생산성을 갖는 기계공구를 필요로 하는 반면, 고객 B는 항공산업과 같이 정밀도가 높은 기계를 필요로 할 수 있다. 업체는 이들 고객 기반의 요구에 초점을 맞춰 시장 내 특정 트렌드
프릿 시비아, 온세미컨덕터 마케팅 수석 디렉터 인터뷰 지난해 반도체 시장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업체 간 인수합병’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비교적 평탄했던 반도체 시장에서는 온세미컨덕터의 페어차일드 세미컨덕터 매입을 포함해 여러 회사들이 인수합병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업계와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복잡한 집적 솔루션과 제품들을 실현하기 위해 제품 개발에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기도 했다. 이와 관련, 본지에서는 온세미컨덕터 마케팅 수석 디렉터인 프릿 시비아(Preet Sibia)로부터 반도체 시장 현황과 2017년 전망에 대해 들어보았다. ▲ 온세미컨덕터 마케팅 수석 디렉터 프릿 시비아(Preet Sibia) Q. 지난해 반도체 업계에서 유행처럼 M&A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러한 인수 작업들이 전체 반도체 산업에 어떤 영향을 끼쳤다고 보십니까. 2016년 반도체 산업은 글로벌 거시 경제의 역풍을 마주했습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경제시장인 중국의 경우 GDP가 6.7% 성장한 것이 좋은 예라고 할 수 있지요. 미국은 2% 이하의 GDP 성장률을 보였으나, 다른 세계 경제는 2016년 GDP 성장률이 전년 대비 비교적
[헬로티] “소프트웨어 통합 SRP 확대로 서비스 플랫폼 넘버원이 되겠다.” 어드밴텍 최수혁 부장은 산업용 컴퓨터 및 컴퓨팅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소프트웨어 통합 SRP(Service Ready Platform)를 국내 시장에 확대하며, 올해 600억원 매출을 달성하는 서비스 플랫폼 넘버원 기업이 되겠다고 말한다. 이를 위한 실현 전략으로 어드밴텍은 크게 iFactory와 산업용 장비 제조업을 선정하여 집중하고 있다. 국내 산업용 컴퓨터 시장 전망과 어드밴텍의 영업 전략을 최수혁 부장에게 들어봤다. Q, 2017년 국내 산업용 컴퓨터 시장 이슈와 전망은 A. 경기 침체와 해외 공장 이전에 의해 올해 산업용 컴퓨터 시장은 2016년 대비 국내 매출 증가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산업용 컴퓨터 시장의 가장 큰 이슈라고 할 수 있는 스마트공장 구축에 대한 제조 기반 기업의 관심은 이전에는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투자를 촉진하고 이를 잘 분비한 회사에는 큰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는 한 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Q. 주력할 사업과 영업 전략은 A. 2017년 주요 영업 전략은 산업용 컴퓨터라는 제품 판매 증진에 목표를
[헬로티] “UR+와 UR 시리즈를 앞세워 국내 협동로봇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 유니버설로봇 이용상 한국 영업 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오면서 로봇산업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며, UR+와 UR 시리즈를 앞세워 협동로봇 시장에서의 유니버설로봇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한다. 유니버설로봇의 한국사무소는 국내 고객들에게 사후 서비스와 기술지원 서비스 강화를 위해 2016년 5월에 설립됐다. 이용상 본부장을 만나 산업용 로봇 시장 전망과 영업 전략을 들어봤다. Q. 2017년 국내 산업용 로봇 시장 이슈와 전망은 A. 협동로봇이 본격적으로 산업에 사용되는 해가 될 것이다. 특히, 기존 업체들뿐만 아니라, 경쟁사들도 협동로봇 시장에 참여하여 시장을 넓히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고객들이 기존 산업용 로봇 애플리케이션과 협동로봇 애플리케이션을 구분 적용하여 제조 경쟁력을 극대화하려는 노력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하여 국내 관련 법규들의 정비가 필요한 부분도 있다. Q. 주력할 사업과 영업 전략은 A. 크게 보면, 신규 고객 창출과 기존 고객 수성으로 볼 수 있겠다. 기본적으로 유연한 자
[헬로티] “모션제어 확판을 필두로 신시장 전개 위해 관련 정보 및 기술 습득에 주력하겠다.” 파익스 김영호 대표는 지난 12년간 모션제어와 2상 마이크로 스텝 드라이버를 개발·제조하며 준비된 제품을 시장에 알리는 데 최우선 과제를 두었다. 그리고 이제는 이더넷 모션제어 확판을 필두로 자동차, VR 등 새로운 시장 분야에 영업력을 강화하고 있다. 모션제어와 관련된 유통사업을 병행하며 고객에게 ‘One-Stop Solution’을 제공하고 있는 김영호 대표를 만나 모션제어 시장 전망과 영업 전략을 들어봤다. Q. 2017년 국내 모션컨트롤 시장 이슈와 전망은 A. 2016년에 이어서 OLED 자동화 설비 투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커넥티드카의 국내 본격 보급에 따른 신사업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형 스마트팩토리 본격 개발을 시작으로 관련 새로운 기술 개발을 요구하게 될 것이고 추가로 자동화 장비 부품의 국산화 바람도 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인공지능 기술과 연계한 산업용 드론 및 소셜로봇의 시장 개화로 인해 자동화 부품(센서, 모터)의 고성능 소형화가 필요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관련
[헬로티] “안전 컨설팅은 기본, PLC도 잘 만드는 메이커가 되겠다.” 필츠코리아 김정훈 대표는 국내 안전 자동화와 산업 안전을 위해 힘쓰는 한편, 올인원(All in One) 전략으로 안전제어와 일반제어를 하나의 개념으로 정립하여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한다. 필츠코리아는 2005년 한국지사로 설립된 이래, 2012년 경기도 안양으로 사무소를 이전하면서 매년 20% 이상의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그리고 2014년 부산사무소, 2016년 대전사무소를 설립하면서 고객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고 있다. 안전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김정훈 대표를 만나 올해 안전 자동화 전망과 영업 전략을 들어봤다. Q. 인더스트리 4.0 관련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의견은 A. 인더스트리 4.0이나 스마트팩토리는 소품종 대량생산에서 다품종 소량생산 또는 대량생산 방식을 요구하는 시장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모듈화 분산화 생산방식을 지원하는 미래 지향적 제조 현장의 변화를 의미한다. 또한, 생산 정보 및 설비 정보의 수직적 계층 이동이 하나의 계층에서 수평적으로 정보 전달이 이루어진다는 측
[헬로티] “확장된 포트폴리오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스마트공장 어드바이저로서, 스마트 고객 발굴과 사례 개발에 주력하겠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이순열 상무는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를 내걸고 고객들의 생산성 향상과 빠른 의사결정을 돕고 있다며 더욱 고객화된 단계별 실행 모델을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하고 업종별, 애플리케이션별로 대표 적용 사례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한다. 올해 국내 산업자동화 시장 전망과 로크웰의 영업 전략을 이순열 상무에게 들어봤다. Q. 2017년 국내 산업자동화 시장 이슈와 전망은 A. 시장조사 기관인 Market & Market에 따르면 산업자동화 관련 2016년 세계 시장 규모는 462억 달러로 예상되며, 연평균 5.4%로 성장해서 2021년에는 601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국내 시장이 형성하는 규모는 2015년 기준으로 약 5조 3,000억 원 수준이다. 우리나라도 독일, 미국, 중국 등 전 세계적 산업 혁신 물결에 발맞춰 제조업 혁신 3.0 전략에서 제조업 혁신 전략을 설정하며, 산업부와 중기청 주도하에 2020년까지 중소·중견 제조
[헬로티]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분진 등의 유해 물질은 환경을 오염시키며 작업자들의 건강을 위협한다. 분진 없이 깨끗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만든다는 이념으로 설립된 크린에어테크는 최고의 집진기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기술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 다음은 “세계 최고의 집진기 기업으로 우뚝 서는 것”이 최종 목표라는 크린에어테크 서현석 대표이사와의 일문일답이다. ▲ 크린에어테크 서현석 대표이사 Q. 먼저 회사 소개를 간단히 부탁드립니다. 크린에어테크는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먼지, 연기 등의 대기오염 물질을 제거하는 집진기 전문 제조 기업입니다. 거의 모든 집진기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집진기 제작·설치 외에 대기 자가 측정, 환경인허가, 유해위험방지 계획, 정부지원 사업 등 집진기에 관련된 모든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대기환경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2002년에 설립돼 최근 8년간 동종업계 매출 1위를 달성했고 지난해에는 환경부로부터 우수환경산업체로 선정됐으며, 올해 9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산업혁신운동에서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헬로티] 2004년에 설립된 케이원다이아는 다이아몬드 공구 전문 제조업체로서 지금까지 ‘고객의 성장이 곧 우리의 성장’이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발전해 왔다. 난삭재 소재의 고정밀, 고효율 다이아몬드 공구를 개발하며 전착 드릴 국산화에 성공함으로써 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케이원다이아의 김상근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더 큰 책임의식과 주인의식을 가지고 고객 감동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케이원다이아 김상근 대표이사 Q. 케이원다이아의 주력 제품으로는 어떤 것이 있나요. 다이아몬드 전착 제품으로 전착 드릴, 전착 리이머, 전착 코아 등을 다루고 있는데요. 특히 전착 드릴의 경우 일본에서 전량 수입되던 제품을 2008년 국산화에 성공했습니다. 이 드릴은 수입 제품과 비교했을 때 수명은 90% 수준이고 납기는 5배 이상 빠릅니다. 즉, 일본에 제품을 주문하면 40일 후에나 받을 수 있지만, 저희는 7일 만에 납품이 가능하지요. 가격도 수입 제품에 비해 1/3 정도이므로 가격경쟁력이 매우 높습니다. 현재 소결 제품인 세라믹 등 난삭재에 적용되고 있으며, 국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시계 제조 및 마이크로 기계 산업의 초정밀 기어 호빙 솔루션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 Affolter Technologies가 웜 파워 스카이빙을 출시했다. 이 기술은 초정밀 웜을 단 6초 만에 완성할 수 있으며, 자동차 및 항공기 산업 제조업체들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폴터사의 Vincent Affolter 대표이사에게 이 새로운 기술에 대해서 자세히 들어 보았다. ▲ Affolter Technologies사의 Vincent Affolter 대표이사 Q. Affolter Technologies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A. Affolter Technologies는 전세계 16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아폴터 그룹의 계열사로, 1919년에 Louis Affolter가 스위스 말레래에 설립했습니다. 현재 4대째 가족 기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3년에는 중국에 자회사가 설립됐습니다. 당사는 폭넓은 유통망을 구축하여 전세계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Affolter Technologies은 주로 시계 제조 및 마이크로 기계 산업의 초정밀 기어 호빙 솔루션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한국 내 유통
“한국 FA 시장의 잠재성은 높다고 보며 IO 링크 솔루션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하겠다.” 발루프코리아 강철민 대표는 발루프가 한국에 진출하게 된 가장 큰 이유로 한국 시장이 가진 잠재력을 꼽았다며 지사 설립과 함께 국내 고객들의 요구사항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안해나갈 것이라고 말한다. 지난 1월10일에 법인 설립된 발루프코리아는 최근 IO 링크 솔루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국내 활동을 본격화했다. 체계적인 제품의 현지화를 모색하고 있는 발루프코리아의 비즈니스 성공 전략을 강철민 대표에게 들어봤다. Q. 발루프는 국내 고객에게 생소하다. 어떤 회사인가 A. 독일 기업 발루프는 1921년에 설립되어 2000년대 초반까지 센서 컴포넌트 관련 제품을 생산해오다 2000년대 중반 이후에는 솔루션 비즈니스로 방향을 전환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최근에는 인더스트리 4.0이라는 제조 트렌드에 맞춰 IO 링크나 트레서빌리티(Traceability)에 필요한 RFID에 센서를 연결해서 인더스트리 4.0을 위한 토털 솔루션을 공급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발루프는 현지화 전략의 일환으로 로컬에 맞는 신제품을 개발 중이며, 전 세계에 26개의 지사
[헬로티] 독보적인 기술력 앞세워 가격과 성능으로 국내 고객 사로잡을 것 중국 내 스캔 엔진 및 바코드 스캐너 분야의 마켓 리더인 뉴랜드(Newland Auto-ID)가 한국에 지사를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국내 바코드 시장 공략에 나섰다. 과거 20년 이상 바코드 디코딩 기술을 연구 개발해 온 경험을 토대로 세계 최초로 2D 바코드 디코딩 IC칩을 보유한 뉴랜드는 가격과 성능을 무기로 국내 고객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뉴랜드 한국을 맡게 된 성태호 지사장을 만났다. ▲ 뉴랜드코리아 성태호 지사장 Q. 뉴랜드는 어떤 회사인가. 그리고 주요 사업 영역은. 이미 아는 분들이 많겠지만, 뉴랜드(Newland Auto-ID)는 바코드 스캔 엔진이나 바코드 스캐너 완제품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회사다. 1999년 뉴랜드 컴퓨터의 자회사로 설립돼, 자동인식기술 분야에만 집중하고 있다. 또 1994년 설립된 뉴랜드 그룹의 일원이기도 하다. 우리는 과거 20년 이상 바코드 디코딩 기술을 연구 개발해 왔다. 세계적으로 2D바코드 디코딩에 대한 핵심 기술을 보유한 몇 안 되는 회사 중 하나다. 2010년도에 2D 바코드 디코딩 IC칩인, ASIC(Applicati
[헬로티] 기계공학도 출신의 김재영 유성분체기계 대표는 아직도 스스로를 ‘엔지니어’라고 부른다. 유성분체기계에서 나오는 모든 제품은 그의 손을 거치며, 꼼꼼한 검품에 통과한 ‘하자 제로’ 제품만 고객에게 공급된다.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외산 일색이었던 분체기기의 국산화를 이뤄내고 국내 분체기기 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유성분체기계의 김재영 대표는,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부품을 국산화해 세계 무대를 선도한다는 꿈을 현실로 만들어 가고 있다. 다음은 김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 유성분체기계 김재영 대표이사 Q. 회사 소개를 간단히 부탁드립니다. 유성분체기계는 1994년에 창업된 이래 로터리 밸브 및 분체기기에 대해 연구개발을 계속해 왔으며, 결국 수입에만 의존하던 제품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창업 당시에는 외국 회사에 로터리 밸브를 주문해서 받는 데까지 2∼3개월 정도가 걸렸지요. 지금은 저희 유성분체기계에 로터리 밸브 양산 시스템이 갖춰짐에 따라 하루만에도 납품이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주문량이 대폭 증가하고 있어 고객들의 니즈에 더욱 빨리, 더욱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올해 6월, 화성시 전곡
[헬로티] 동남아 전력계측기 시장은 섬이 많고, 전력 사정이 좋지 않고 계측기기의 해외 수입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테크온은 지난 8월부터 태국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의 제품과 비교해 성능은 우수하면서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전력분석기와 배터리품질분석기 제품을 선보이며 동남아 수출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다음은 테크온 김재동 대표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Q. 먼저 테크온의 주력제품에 대해 소개해주지요. 테크온은 2014년 설립된 신생기업으로서 작년에 출시한 TEKON550 전력분석기와 TEKON950 배터리품질분석기를 국내외 시장에 선보이고 있습니다. ▲ Tekon 500 전력분석기 현재 저희 회사는 TEKON950 배터리품질분석기를 국내 공공기관에 대량으로 판매하기 위해서 EPC(제품성능인증)를 추진하고 있고요. TEKON950 배터리품질분석기는 정부개발과제로 개발됐으며 특허를 취득한 세계 유일의 기능과 차별성을 확보한 분석기기입니다. ▲ Tekon 950 배터리 품질 분석기 저희 회사가 배터리 품질분석기를 주력으로 하는 이유는 배터리를 주 동력원이나 보조동력으로 사용하는 신재생에너지나 전력에너지 수요의 확대로 블랙아웃의 위험성이 사회적인 문제로 부각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