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이 높은 출력성능을 보이며 미세한 움직임까지 감지하는 고민감도 유연 압전소자를 개발했다. 압전소자는 압전효과를 활용한 디바이스로, 재료에 기계적 힘을 가하면 전기적 신호가 발생하는 압전효과를 이용해 전기를 생성하고 수확하는 장치이다. 소형 정밀기계에서부터 군사, 의료, 우주·항공, 재생에너지 분야의 각종 센서에 사용되며, 특히 별도의 충전 없이도 지속적인 작동이 가능해 최근 웨어러블 기기의 센서 및 자가발전 소자로 각광받고 있다. 압전소자에는 압전효과를 지닌 압전 재료가 사용되는데, 출력성능이 높으면서 외부 충격이나 진동에 강한 소재가 선호된다. 그중 강유전성 유기 고분자 소재인 P(VDF-TrFE)는 가공이 쉽고 인체 친화적이며 내구성이 뛰어난 반면 압전 성능이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강유전성 유기 고분자 나노섬유인 P(VDF-TrFE) Nanofibers의 경우 이보다 압전 성능은 우수하지만 여전히 출력량이 낮아 압전소자 실용화에는 어려움이 따랐다. 생기원 기능성소재부품연구그룹의 김강민 박사 연구팀은 탄소나노튜브 표면에 강유전체인 주석아연산화물(ZnSnO3)을 반구형의 모양으로 성장시켜 강유전성 유기 고분자 나노섬유의 압전
아나로그디바이스는 고성능 초광대역 데이터 컨버터 및 동기화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800MHz~12.8GHz 합성기 신제품을 출시했다. ADF4377 합성기는 신호 샘플링 프로세스에 매우 깨끗한 클럭 소스를 제공함으로써 탁월한 신호 대 잡음 성능을 구현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차세대 광대역 수신기와 송신기는 더 높은 수준의 동적 범위를 활용하여 수신기 감도와 송신기 스펙트럼 순도를 높일 수 있다. 이 같은 성능을 달성할 수 있는 이유는 ADF4377 합성기가 -239dBc/Hz로 낮게 정규화된 대역 내 위상 잡음 플로어, -147dBc/Hz로 정규화된 1/f 잡음, 그리고 -160dBc/Hz의 광대역 전압 제어 발진기(VCO) 잡음 플로어 특성을 결합한 결과로서 18fs rms 미만의 낮은 지터 레벨을 전달하기 때문이다. ADF4377 합성기는 여러 개의 데이터 컨버터 또는 혼성 신호 프런트 엔드(MxFE) 디지타이저 등을 필요로 하는 레이더, 계측, 그리고 광대역 수신기 등의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ADF4377은 또 여러 개의 데이터 컨버터 제품들이 서로 정밀하게 정렬된 신호를 샘플링 할 수 있게 함으로써 정렬 및 교정 루틴을 크게 간소화한다. 헬로티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가 전체 전력 모듈을 더 쉽고 빠르게 테스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차세대 더블 펄스 테스터(DPT)인 PD1550A 고급 동적 전력 디바이스 분석기를 출시했다. 전력 모듈은 간편한 설계, 높은 에너지 밀도와 신뢰도 등 다양한 장점이 있어 전기차(EV)와 태양광 전력 인버터, 기차, 가전기기 및 항공기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된다. 현재 설계자들은 와이드 밴드갭(WBG) 디바이스 기반 전력 모듈을 사용한 디바이스의 고속 스위칭 작동으로 전력 전자 모듈 크기를 줄이고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하지만, WBG 전력 모듈로 인해 테스트 과제 또한 대두되고 있고 이 문제 해결을 위해 프로토타입 실패를 없애고 설계 주기를 줄이면서 디바이스를 올바르게 특성화할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이 요구되고 있다. 2019년에 출시된 키사이트의 PD1500A 전력 디바이스 동적 분석기/더블 펄스 테스터는 개별 WBG 전력 디바이스 특성화를 위한 솔루션으로, 현재 전 세계 전력 변환기 설계자와 전력 반도체 제조업체가 사용하고 있다. 이제 새로운 PD1550A는 PD1500A의 기능을 확장해 전체 전력 모듈(최대 1360V, 최대 1000A)을 테스트하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
커넥터 혁신 기업 몰렉스가 스태거 회로 레이아웃으로 기존 커넥터 제품에 비해 공간을 30% 절약하는 몰렉스 Quad-Row 보드-투-보드 커넥터를 출시했다. 특허 출원 중인 이 커넥터를 이용하면 제품 개발회사와 디바이스 제조사는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웨어러블, 게임 콘솔, 증강현실/가상현실(AR/VR) 기기를 비롯한 소형 폼팩터를 보다 자유롭고 유연하게 구현할 수 있다는 게 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몰렉스 마이크로 솔루션 사업부를 총괄하는 저스틴 커 부사장 겸 제너럴 매니저는 “점점 더 소형화 되면서도 더욱 강력해지는 기기들을 지원하기 위해 몰렉스는 지속적으로 연결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며 “고객은 고밀도 Quad-Row 보드-투-보드 커텍터를 이용하여 디바이스 성능을 떨어트리지 않고 매우 좁은 공간에 더 많은 특징, 센서, 기능을 통합할 수 있다. 이처럼 몰렉스는 공간 최적화를 위한 새로운 연결 표준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몰렉스는 주요 스마트워치 제조사의 제품 개발자들과 오랜 협력을 바탕으로 이번 Quad Row 보드-투-보드 커넥터의 초기 설계를 진행했다. 몰렉스 엔지니어들은 FPC(Flexible Printed Circuits)의 설계, 개발,
세계적인 반도체 회사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나노엣지 AI 스튜디오 머신러닝 설계 소프트웨어를 확장하면서, ST의 임베디드 지능형 센서 프로세싱 장치(ISPU)를 내장한 스마트 센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새로운 기능으로 시장 독보적인 툴의 성능을 확장해 지능형 센서 내부의 이상을 감지하는 AI 모델의 온디바이스(On-Device) 러닝을 구현할 수 있다. 나노엣지 AI 스튜디오를 사용하는 설계자들은 ISPU를 내장한 마이크로컨트롤러(MCU) 및 센서를 비롯해 시스템의 여러 장치로 추론 작업부하를 분산시켜 애플리케이션 전력소모를 대폭 줄일 수 있다. ISPU를 내장한 상시동작 센서는 매우 낮은 전력으로도 이벤트 감지를 수행하며, 센서가 이상을 감지할 때만 MCU를 웨이크업한다. 이 툴은 완벽한 종단간 자동화 워크플로우를 제공해 이상감지와 분류 및 회귀 등과 같은 고성능 AI 알고리즘을 매우 간단하게 개발하도록 해준다. 또한, 온디바이스 러닝 기능을 통해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면서 배포 전 학습을 관리하는 철저한 데이터세트가 없어도 개발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증분식 러닝 기능을 지원해 유연성을 추가적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부분적으로 학습된 모
먼키가 ‘2022 국가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디지털 외식플랫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한 이번 시상식은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국가브랜드를 발굴하기 위해 소비자 조사와 전문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시상이 이뤄졌다. ‘ 디지털 외식플랫폼 먼키는 IT, AI 시스템을 접목한 공유주방형 푸드코트를 기반으로 ‘먼키앱’과 ‘먼키 AI Biz’ 등 소비자와 외식사업자에게 디지털화된 외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먼키가 자체 개발한 전용주문앱인 ‘먼키앱’을 이용해 식사시간을 미리 예약하고, 주문과 결제를 한번에 할 수 있어 편리하다. 입장-주문-결제-대기의 식사 외 시간을 없앨 수 있어 직장인의 경우 점심시간을 여유롭고 효과적으로 쓸 수 있다. 다음날 팔릴 메뉴의 수량을 최대 97%까지 예측하는 AI 수요예측시스템 등 외식사업자를 위한 매장 운영 솔루션인 ‘먼키 AI Biz’는 경험과 수기에 의존하는 기존 외식업 운영형태를 IT와 디지털로 전환해 기존 외식사업자 대비 탁월한 운영 실적이 도출되는 결과를 얻었다. 외식산업에서 가장 어려운 운영 형태로 꼽히는 구내식당에서도 먼키앱
화재 사고 발생시 대형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소방시설의 정상적인 운영을 위한 소방시설 점검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이를 위한 인력과 시간은 한정되어 있어 원활한 관리가 어렵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IoT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여 소방시설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소방시설 정보관리 시스템’을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지난해 11월 개정됐다. 이러한 상황 변화에 부응하여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소방본부는 실시간 소방시설 감시를 위하여 개별적으로 시스템 구축 및 실증을 추진 중이다. 그동안 소방시설 제조사 및 제품군별 규격이 상이하여 통일된 소방시설 상태 수집항목 설정과 데이터 처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로 인해 향후 다양한 업체에서 개발되고 서비스될 수 있는 소방관리 시스템 및 서비스의 연동을 위해 IoT 기반 소방시설 관리시스템의 핵심 기능 및 인터페이스의 표준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IoT 기반 실시간 소방시설 관리시스템’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서울소방본부, 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가 협력하여 시리즈 표준으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표준화를 진행 중이다. 2021년에는 IoT 기반
글로벌 산업자동화 계기·솔루션 전문기업 엔드레스하우저가 프랑스 세흐네에 10,000m² 규모의 생산 시설을 증축하며 증가하는 유량계 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전 세계적으로 심화되는 제조 및 물량 수급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는 방침이다. 신규 증축된 생산 시설은 2020년 4월 완공됐으며, 전자 유량계, 초음파 및 볼텍스 유량계 생산을 담당할 예정이다. 세흐네 생산 시설의 핵심 기술은 다양한 계기에 적용되는 측정 튜브 라이닝으로, 계측기기의 품질을 결정하는 주요 제조 공정이다. 엔드레스하우저 그룹에서 유량계의 생산 및 R&D를 담당하고 있는 Endress+Hauser Flow의 티에리 바이스거버 대표이사는 “전 세계에 있는 엔드레스하우저 사업장과 마찬가지로 세흐네 생산 시설 역시 최고 수준의 품질 기준을 적용하여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새로 증축된 건물은 에너지 소비량을 절감할 수 있는 에너지 회수 시스템 갖추고 있는 등 친환경적인 건축물로 설계됐으며, 현재 ESG 경영 관련 지표인 ISO 50001(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서 취득을 준비 중이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한국훼스토는 6월 23일과 7월 7일, 7월 19일, 총 3회에 걸쳐 전기 자동화 제품 및 솔루션을 제안하는 ‘Electric Automation 웨비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훼스토는 이번 웨비나를 통해 자유롭고 원활한 연결, 미래 지향적이며 호환 가능한 콘셉트로의 설치 그리고 개방형 플랫폼에서 인더스트리4.0의 적용과 같은 현업에서 고민하는 부분들에 대한 최적의 자동화 솔루션을 제안하고 적용사례를 통해 보다 실용적인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리모트 IO 시스템을 통한 제어 환경 통합 그리고 비용 절감 솔루션, △서보 시스템과 전동 액추에이터의 토탈 솔루션, △공압부터 전기까지, 디바이스부터 클라우드까지 훼스토의 심리스 커넥티비티 솔루션이라는 3가지의 주제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먼저, 6월 23일에는 ‘리모트 IO 시스템을 통한 제어 환경 통합 그리고 비용 절감 솔루션’을 주제로, 훼스토의 혁신적인 AP통신을 기반으로 하는 리모트 IO 시스템인 CPX-AP-I를 통해 고객의 제어환경에 완벽하게 통합하고 훼스토의 공압 시스템과 전기 시스템을 연결하여 고객의 비용절감을 실현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7월 7일에는 ‘서보 시스템과 전동 액추에
자율비행 드론 스타트업 니어스랩이 삼성증권에서 진행하는 ‘코리아 스타트업 스케일업 데이’에 참석해 항공우주산업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서 자사의 기술과 산업 전망을 발표했다. 과거 항공우주 분야는 국가가 산업화를 주도하던 방식에서 민간기업이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형태로 전환이 부상하고 있다. 이런 움직임 아래 니어스랩은 민간에서 개발한 기술을 기반으로 자율비행 드론을 공급하고 드론이 취득한 데이터를 SaaS로 관리하며 솔루션을 고도화하는 선순환 사이클을 구현한 고유 기술을 발표했다. 인공지능 기반의 자율비행 기술,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관리 기술이 안전점검 분야에서 글로벌 대기업들에 인정받는 수준으로 도달했으며 앞으로는 이런 원천기술을 통해 안전점검 외에도 보안, 방산, 공공안전 등 더 많은 영역에서 기회를 모색 중이며 다양한 범용 환경에서 자율비행 드론 솔루션을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향후 사업 성장계획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니어스랩 박은우 부사장은“항공우주산업이 이제는 전략기술, 외교·안보, 국민 편익 향상, 미래 먹거리 등 다방면으로 국가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제는 자국 또는 동맹국의 기술을 활용하는 게 국가적 차원에서 중요해지고 있다”며 “니어스랩은 우수
로보틱스 전문기업 나우로보틱스가 LS엠트론과 함께 참가한 ‘국제포장기자재전 2022’ 전시회서 플라스틱 사출 전용 다관절 로봇을 처음 공개, 큰 호평과 함께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나우로보틱스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국제포장기자재전 2022’ 전시회에 LS엠트론과 함께 참가했다. 전시회에서 나우로보틱스는 플라스틱 사출 전용 다관절 취출 로봇 신제품인 ‘뉴로 엑스(NURO X)’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뉴로 엑스와 LS 엠트론 사출기와 연동하여 다관절 로봇 취출 시스템을 실제로 시연해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아울러 나우로보틱스는 카달로그와 판촉물 등을 더해 200명 이상의 기업 고객들을 직접 만나 사출 현장에 자동화를 적용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뉴로 엑스로 인서트와 취출 뿐만 아니라 커팅, 적재, 팔레타이징 등 다양한 후가공 공정까지 자동화가 가능해 관객들로부터 매우 경제적이라는 반응을 얻었다. 특히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적용하여 우수한 제어 기술은 물론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해 크게 호평 받았다. 현장 근로자가 로봇 전문가를 거치지 않고도 즉시 프로그램을 변경해 빠르게 대응이 가능한 ‘쉬
설비 예지보전 솔루션 전문기업 퓨처메인(대표 이선휘)이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 ‘이노비즈(Inno-Biz)’ A등급을 획득했다. 이노비즈는 혁신(Innovation)과 기업(Business)의 합성어로,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중소기업에게 부여하는 인증제도다. 퓨처메인은 기술혁신 능력, 기술사업화 능력, 기술혁신경영 능력, 기술혁신성과 등 4개 영역의 기술혁신 시스템 평가와 실사 평가를 통해 최종 A등급을 받아 인증을 갱신했다. 이를 통해 퓨처메인은 금융, 인력, R&D, 판로수출 등 이노비즈 인증사로서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게 됐다. 퓨처메인은 소음 진동 기반 설비 진단 분야에서 오랫동안 축적해온 전문가 지식을 바탕으로 엔지니어링 빅데이터와 첨단 ICT 기술이 융합된 설비 최적관리 예지보전 솔루션 ‘ExRBM’을 개발, 공급하는 전문 엔지니어링 & IT 기업이다. 머신러닝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자동으로 공장 설비의 결함을 분석하고 진단해 결함에 대한 원인과 적절한 대책 방법을 제시해줘 전문가가 없어도 쉽게 설비를 관리할 수 있다. 특히 36년간 실제 현장에서 축적한 엔지니어링 빅데이터를 보유, 초기 결함까지 정확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 15일 단국대학교와 ‘인터넷거버넌스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팬더믹 이후 사회전반에 디지털 대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인터넷거버넌스 논의는 정치·경제·사회 전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 이에 KISA는 각 분야별로 다양한 인터넷거버넌스 이슈에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협약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양 기관은 인터넷거버넌스 교과과정을 실제 교육현장에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KISA는 교과과정에 참여한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행이 연계된 ‘전주기 인터넷거버넌스 전문가 양성체계’의 참여를 지원하며, 우리나라 청년들이 국제적으로 디지털·인터넷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관리를 할 예정이다. KISA 이원태 원장은 “향후 국내 여러 대학으로 인터넷거버넌스 정규 교과과정 운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KISA는 디지털 정책수립에 필수요소인 인터넷거버넌스 소양을 함양한 차세대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효과적인 방법을 고민하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국산 서버 제품이 세계 최초로 TPC AI 분야(이하 ‘TPCx-AI’) 국제공인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국제적으로 기술경쟁이 치열한 AI 분야에서 국산 제품이 세계 최초로 국제공인인증을 획득한 것은 국내 기업과 시험기관의 기술력이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최고 수준임을 증명한 것이다. 또한, 세계 최초로 국제공인인증을 획득한 케이티엔에프社는 2001년부터 x86 서버, 보안 서버, AI·Big Data 서버 등을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해 왔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AI 세계 서버 시장에서 기술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향후 매출 향상이 기대된다. TPCx-AI는 인공지능 시스템의 전주기(데이터 생성, 학습, 추론) 성능 측정을 위해 개발한 벤치마크로, 다양한 컴퓨팅 시스템의 데이터 처리 성능을 공표하는 국제공인인증 기관인 TPC에서 2021년 9월에 제정했다. TTA는 TPCx-AI 벤치마크 개발 단계부터 시험도구 사전 테스트를 통한 버그 리포팅을 활발히 수행하여 벤치마크 제정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고, 이를 바탕으로 케이티엔에프社의 국산 서버에 대한 세계 최초 국제공인인증 획득 지원이 가능했다. TTA는 TPCx-AI 외에도 TP
글로벌 자율이동로봇(AMR) 시장의 선도 기업 미르(MiR)는 다른 시스템과 긴밀한 통합 및 향상된 사이버 보안 기능으로 보다 견고하고, 확장 가능한 자율이동로봇을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소프트웨어 기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한 소프트웨어는 고객들이 보다 신속하게 △주변에 있는 다른 로봇이나 포크리프트 또는 작업자 등 모든 움직이는 객체에 대한 최적화된 대응을 통해 신속하게 장애물 주변의 탐색 경로를 계획 및 검토 △대규모 시설에서 효율적인 탐색과 원활하게 다른 층이나 생산 홀 간의 전환 등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더 빠르고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중점을 두었으며, 개별 로봇 및 전체 로봇군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병목현상을 피하면서 효율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기능은 AMR 성능에 필수적이며, 이러한 새로운 기능은 미르 로봇의 최적의 처리량을 보장한다. 미르의 쇠렌 E. 닐슨 사장은 “새로운 소프트웨어 스택은 역동적인 환경과 기술 발전에 적응하면서 현재와 미래에 최적화된 AMR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강력한 기반을 제공한다”며 “미르는 시설의 생산성 및 비즈니스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운영자가 로봇의 임무를 보다 빠르고 원활하게 계획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