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 인공지능 대응 논의
서비스산업 신성장동력 확보 및 수출 활성화 도모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3일 ‘서비스산업발전 TF 정보통신‧소프트웨어(ICT‧SW)반’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서비스산업발전 TF는 서비스산업을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수출을 활성화 하기 위해 작년 12월에 설치된 민‧관 합동 조직이다. 정보통신‧소프트웨어(ICT‧SW)반은 TF 산하 5개 업종별 작업반(보건의료‧관광‧콘텐츠‧교통물류‧ICT/SW) 중 하나다.
이번 회의는 정보통신‧소프트웨어 서비스 분야 산업 발전을 위한 주요 추진과제(안)을 유관기관에서 발제하고, 민간전문가와 관계부처의 의견을 공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정보통신‧소프트웨어(ICT‧SW)반 반장인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2차관과 기획재정부, 교육부,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민간전문위원, 유관협회,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최의에서는 특히 최근 이슈인 ‘쳇지피티(Chat-GPT)’ 등 ‘생성 인공지능’의 확산이 디지털 교육이나 소프트웨어 개발 등에 일으킬 변화를 조망하고,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민간위원과 관계부처 참석자도 최근 산업 환경변화에 주목하면서, 디지털 서비스 고도화와 글로벌 진출 확대 등을 위한 방안의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지은희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실장은 디지털 교육 관점에서 생성 인공지능 서비스 활용에 대한 쟁점을 살폈고, 세제지원‧인재양성 등 정보통신‧소프트웨어 서비스 발전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경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본부장은 인공지능‧메타버스 등 디지털 신기술로 산업이 전환되는 상황을 들어 정부‧기업의 대응과 정부 지원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최근 화두인 생성 인공지능의 발전이 교육 방식이나 업무형태를 변화시킬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작금의 환경 변화 속에서 정보통신‧소프트웨어 서비스의 발전을 위해 민간위원, 관계부처와 논의하고, 신속히 대응전략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