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美 진출한 업스테이지, 솔라 LLM 앞세워 비즈니스 확대 모색
미국 및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기업과 협력 기회 발굴할 것으로 보여 업스테이지가 미국 법인을 설립하고 글로벌 AI 무대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업스테이지는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포석으로 미국 현지법인 ‘Upstage AI’를 설립했다고 18일 밝혔다. 미국 법인 대표에는 업스테이지 공동창업자인 박은정 CSO가 선임됐다. 그동안 업스테이지는 다양한 산업군의 국내 기업과 협업하면서 생성형 AI 개발 및 사업 노하우를 축적하고 해외 진출 초석을 다졌다. 특히, 자체 개발한 사전학습 거대언어모델(LLM) ‘솔라’가 머신러닝 플랫폼 허깅페이스의 ‘오픈 LLM 리더보드’에서 세계 1위를 달성하며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확인했다. 솔라는 글로벌 빅테크의 모델에 비해 경량화한 사이즈로 기업별 특화 모델을 구축하거나 API를 통해 클라우드 기반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국내외 기업에 LLM 선택지를 제공한다. 여기에 OCR 기술로 기업 문서의 디지털화를 지원하는 자사의 ‘다큐먼트 AI’ 솔루션과 결합하면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업스테이지는 솔라 LLM 및 다큐먼트 AI 제품을 앞세워 미국 및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기업과 협력 기회를 발굴한다는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