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코스피, 장 초반 2,360대 안팎서 상승세
코스피가 11일 장 초반 상승세를 유지하며 2,360대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99포인트(0.38%) 오른 2,360.30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2.74포인트(0.54%) 높은 2,364.05에 개장해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6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억원, 37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56%)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0.7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1.01%)가 일제히 상승했다. 이들 지수는 세계은행이 올해 전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0%에서 1.7%로 내렸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연설에서 통화정책과 관련된 뚜렷한 언급이 없었다는 점에 안도했다. 아울러 어닝시즌(실적 발표 시기)과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기대 심리도 작용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1.73%), 삼성바이오로직스(0.50%) 등이 오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