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이트는 EPC 솔루션 출시 및 국방 산업 진출로 사업영역 확장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는 설계부터 부품 및 소재 조달, 공사 및 운영까지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일괄수주(turn-key) 방식의 사업을 뜻한다. 스마트 팩토리, 건설, 의료, 도시 설계, 방산 등이 대표적인 EPC 산업 분야이다. 대형 프로젝트 및 수주와 같은 EPC 분야는 점차 다양화되고 있으며 여러 요소기술들이 복합적으로 통합되는 양상을 보인다. 최근 EPC 산업은 BIM, Cloud, IoT, Big Data, 인공지능, AR, VR, 드론 등 디지털 전환을 통한 스마트화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이트는 각각 흩어져 있는 문서, 3D 모델링, 설계 정보, 일정 관리, 실시간 데이터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이에이트의 디지털트윈 플랫폼인 NDX PRO에 수집 및 적재하고 각기 다른 형태의 데이터를 시각화한다. 해당 작업을 통해 고객사는 레거시 시스템 정보 통합 및 정보의 가공, 이동, 구조화를 위한 시간을 압도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이에이트는 강조했다. 특히 EPC 산업에 특화된 3D,2D 수집 및 변환
SK에코엔지니어링은 오동호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오 신임 대표이사는 1996년 SK건설(현 SK에코플랜트)에 공채 입사 후 중국사업 담당임원, SK하이닉스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반도체사업 담당임원 등을 역임한 산업플랜트 전문가다. 오 대표이사는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 수익성 제고에 집중하고, 첨단소재·그린·바이오·디지털 등 신성장 산업 분야에 맞춤형 설계·조달·시공(EPC) 솔루션을 제공해 사업 영역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 SK에코엔지니어링은 기술력과 전문성을 강화해 내실을 다지고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올해 2월 SK에코플랜트에서 물적분할된 SK에코엔지니어링은 이달 1일 사업 수행 경쟁력 강화와 리스크 관리 역량 제고를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배터리, 소재로 분리돼 있던 기존 산업플랜트 조직을 단일 조직으로 통합하고, 스마트 건설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기술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경영지원과 사업운영 기능 조직의 일원화를 통해 사업 기획 단계부터 견적, 입찰, 사업 관리 전 과정을 최적화하는 체계도 구축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