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내 기술이 지속 고도화됨에 따라, 품질 완성도는 선택의 기준을 넘어 기업 가치를 판단하는 척도가 됐다. 이러한 기술 관점의 트렌드는 소품종 대량생산에서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산업 및 소비 측면에서의 체질 변화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는 사용자 입장에서 개인화·맞춤화가 가능한 재화를 도출한다는 점에서 더욱 완성도 높은 품질을 요구한다. 제조업은 이 같은 혁신 사례를 경험하면서 품질 최적화, 수율 극대화라는 새로운 미션을 내재화했다. 설계단은 모든 가치 생산 활동의 기초공사 단계인 만큼, 시대가 변화할수록 수준 높은 기술적 면모를 필요로 한다. 컴퓨터지원설계(Computer Aided Design 이하 CAD)는 설계단의 디지털화 시대를 연 개척 기술이다. 인간이 직접 도면을 작성해 설계한 공정을 컴퓨팅 기술 기반 그래픽 소프트웨어를 통해 실현하는 설계 혁명 기술이다. CAD 등장 초반에는 2차원(2D) 도면을 그리는 용도로 활용됐지만, 컴퓨터 하드웨어 기술이 급격하게 고도화되면서 입체 형상인 3차원(3D) 모델링이 가능한 수준으로 발전했다. CAD 시장은 이 양상을 기반으로 유례없는 성장을 거듭하는 중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포춘 비즈
디자인, 엔지니어링, 3D 프린팅 분야의 서비스 및 솔루션 전문기업 티움솔루션즈와 오토데스크 공인 교육 전문기관 메카피아가 중소기업 고객들을 대상으로 기계/제조 기반의 기술 지식과 설계/디자인 지식에 대한 다양한 컨텐츠 및 솔루션을 지속 공급하기로 하는 전략적 업무 제휴를 맺었다. 이번 업무 제휴는 변화의 속도가 빠른 기계/제조 산업 분야의 업체들이 겪는 설계 엔지니어링 자원 부족 및 효율성 저하 문제 등에 대해서 해소가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해 마련됐다. 메카피아 노수황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메카피아 회원뿐만 아니라 기계/제조 분야의 중소기업 고객들은 더욱 저렴한 CAD 소프트웨어 구매와 수준 높은 교육 및 기술지원 프로그램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기념해 메카피아 회원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특전 프로모션을 7월 29일부터 9월 28일까지 선보인다. 이 프로모션으로 메카피아 회원 및 중소기업은 해당 오토데스크 CAD 소프트웨어의 기간제 라이선스를 구매 시 시장 최저가 혜택과 함께 온라인강좌, 전문서적과 DVD, 스페셜 교육 및 기술지원 프로그램 등을 무상으로 받는 혜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