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국토연구원, SK텔레콤을 비롯한 11개 민간기업이 빅데이터를 활용한 도시계획 기술 개발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부산시는 18일 데케이호텔 서울에서 국토연구원, 11개 민간기업과 '국토도시 빅데이터 얼라이언스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참여 민간기업은 SK텔레콤 외에 KT, LG유플러스, BC카드, KB국민카드, 신한카드, KB국민은행, KCB, KoData, CJ올리브네트웍스, CJ대한통운 등 빅데이터 등과 관련한 기업이다. 부산시 등은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활용 도시계획 기술개발, 빅데이터 기반 국토도시 정책개발, 공공·민간 빅데이터 파트너십 구축, 연구성과에 대한 발표 및 홍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임경모 부산시 도시계획국장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최초의 도시계획 혁신 사례임과 동시에 공공과 민간이 지속 가능한 협력관계를 구축한 사례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기술로 일상생활이 이뤄지는 생활권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BC카드는 인도네시아 정보기술(IT) 개발사 크래니움의 지분 67%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크래니움은 현지 정부기관, 금융, 통신 기업을 상대로 디지털 프로젝트를 수행해온 전문 IT 개발사다. 인도네시아 최대 국영은행인 만디리은행을 비롯해 연금저축은행, 텔콤통신사 등 다수 인도네시아 국영기업을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다. BC카드는 이번 인수로 만다리은행의 차세대시스템 사업과 관련해 크래니움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해외에 진출한 국내외 기업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도 지원할 방침이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크래니움을 통해 글로벌 IT 서비스를 해외사업의 새로운 영역으로 삼아 성장의 중요한 모멘텀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지난 5일부터 본격 서비스에 돌입한 '내 손안의 금융비서'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이 시행 초기부터 은행, 카드사를 중심으로 선점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 등 빅테크의 금융업 진출 범위가 넓어지면서 기존 금융사들은 마이데이터를 계기로 디지털 경쟁에서 앞서고 금융플랫폼 사업자로 변신하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마이데이터 전체 회원의 40%가량을 빅테크가 차지한 한가운데 카드와 은행이 30%씩을 나눠 가져 빅테크가 다소 앞서가는 양상이다. 하지만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비대면 방식 위주여서 고령층 등 소외 계층이 발생하고 금융사 간 데이터 교류의 불균형 등 앞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가 적지 않다.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초기 단계이고 각종 규제로 서비스 제공 범위가 한정돼 고객들의 반응이 높지 않다는 점도 고민거리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마이데이터 특별대응반'을 꾸려 특이사항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면서 이런 문제점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은행권, 빅테크에 위기감…"플랫폼 경쟁 우위 차지하자"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통 금융권을 대변하는 은행권은 마이데이터 서비스 출시 초기부터 상당히 공격적인 행보를
[첨단 헬로티] 출입은 QR코드 상품 인식은 34대의 딥러닝 카메라 결제는 AI와 클라우드 활용 스마트폰 QR코드를 통해 입장하고 상품을 들고나오면 자동 결제되는 편의점이 오픈했다. GS25가 BC카드, 스마트로와 손잡고 BC카드 본사에 미래형 편의점인 GS25 을지스마트점(이하 미래형GS25)을 지난 14일에 오픈했다. GS25는 2018년 9월 업계 최초로 안면 인식 결제 시스템과 스마트스캐너가 적용된 무인형 스마트 GS25를 강서구 마곡동에 선보이며 디지털 유통 기술 발전을 선도해왔다. GS25는 이번에 선보인 미래형GS25가 계산대까지 없이 운영돼 한층 진일보된 2세대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디지털 혁신을 통한 변화) 점포로 구현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미래형GS25는 △QR코드를 통한 개인식별 △고객 행동 딥러닝 스마트 카메라 △재고 파악을 위한 무게 감지 센서 △영상 인식 스피커를 통한 고객 인사 △AI가 활용된 결제 등의 미래형 디지털 유통 기술과 관련한 다양한 테스트가 이뤄질 예정이다. 미래형GS25는 800만명 이상이 사용 중인 BC페이북(BC카드의 모바일 결재 앱)의 기술이 사용돼 넓은 확장성도 확보했다. 고객은 BC페이북의 QR코드를 스피드게이
KT(회장 황창규)는 최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알톤스포츠 본사에서 알톤스포츠, BC카드, KT 텔레캅, 동부화재와 함께 ‘IoT 자전거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IoT 자전거’는 KT가 전국에 구축한 소물인터넷(LTE-M) 네트워크와 IoT 플랫폼을 활용해 자전거 도난 방지를 위한 진동 및 알람, 정교화된 위치 추적, 배터리 완전 방전 예고 기능 등을 담은 솔루션이다. 이날 업무협약에서 ▲ KT는 소물인터넷 통신 모듈 제공과 정교화된 IoT 플랫폼 지원 ▲ 알톤스포츠는 전국 111개의 알톤바이크클리닉을 활용한 IoT 자전거 보급 ▲ BC카드는 빅데이터 기반의 타켓 마케팅 ▲ KT텔레캅은 도난 분실 최소화를 위한 사업모델 개발 ▲ 동부화재는 자전거 도난 보험상품 개발을 위해 서로 긴밀한 협조를 하기로 했다. KT가 전국망으로 구축한 ‘LTE-M’은 글로벌 표준 네트워크 기술로 비콘, RFID, LoRa 등의 기술에 비해 커버리지나 안정성 측면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면허 대역의 주파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주파수 간섭으로 인한 통신 품질의 저하가 없이
BC카드는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이하 UPI)과 함께 중국 관광객들이 한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퀵패스(QuickPass)’ 결제 서비스(비접촉식·NFC방식)를 동대문 두타 쇼핑몰까지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퀵패스’는 IC칩이 내장된 플라스틱 카드 또는 스마트폰을 모바일 결제 단말기에 가까이 대면 결제가 이루어지는 방식이며 중국 내에서 발급된 10억장의 유니온페이 IC칩 카드 중 70% 가량이 ‘퀵패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중국 내 400만 가맹점을 비롯하여 홍콩, 마카오 등에 가맹점이 있으며 국내 가맹점에서는 기존 모바일 결제 단말기 프로그램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서비스 제휴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중국 관광객을 포함하여, 해외에서 유니온페이 카드를 발급받은 고객들은 동대문 두타 450여 개 가맹점에서 ‘퀵패스’로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게 되었으며 지난해 말 서비스가 개시된 GS25 전 가맹점을 포함하여 전국 8500여개의 가맹점에서 이용이 가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