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Manufacturing)은 1차 산업부터 4차 산업까지 여러 산업 체제에서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활약했다. 5차 산업혁명을 앞둔 오늘날에도 그에 맞게 진화하며, 새로운 가치를 지속 양산하는 중이다. 이러한 제조 산업은 핵심이자 유망 분야로 체제가 고도화되고 있다. 제조 영역은 각종 형태와 체계로 분화돼 있는데, 이에 따른 분류도 셀 수 없이 많다. 그중 공작기계(Machine Tool)는 정밀 제조의 정수를 발산함과 동시에 산업·공장자동화(FA)의 초석을 마련한 분야 중 하나로 평가된다. 정교한 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요구사항에 적합한 제품을 제조한다. 장비·부품·도구 등 생산·제조에 필요한 요소를 만드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제조업에서 다양한 혁신을 제시했다. 한편 절삭공구(Cutting Tool)는 공작기계에 탑재되는 도구로, 금속·목재·플라스틱 등 대상물을 새로운 형태로 재탄생시키는 데 직접적으로 관여한다. 이 기술은 공작기계와 한데 융화돼 복잡한 설계의 제품을 구현하고 있다.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집적화되고, 복잡해지는 기계 설계의 특성에 발맞춰 고도화가 진행 중인 영역이다. ‘디지털 전환(DX), ESG, 넷제로’ 트렌드 맞닥뜨린 ‘전통 제조’.
지난해 프리아이콘 선정 이은 성과...제조 AI·자율제조 서비스·솔루션 역량 인정받아 “제조 디지털 전환에 기여할 것” 인터엑스가 신용보증기금 ‘혁신아이콘’에 선정됐다. 혁신아이콘은 벤처·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기술력·성장성 등을 평가해 발굴·지원하는 스케일업 정책이다. 이번 12기에는 총 157개사가 신청해 31대 1 경쟁률을 기록했고, 최종적으로 5개 업체가 선정됐다. 인터엑스는 약 10여 종의 제조 인공지능(AI)·자율제조(Autonomous Manufacturing) 솔루션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구체적으로 기업 간 데이터 교환 플랫폼 ‘데이터 스페이스(Data Space)’를 비롯해 생산 조건 최적화, 품질 예측·검사, 산업 안전 등을 관장하는 'AI 애플리케이션', '제조 데이터 표준화(AAS)', '제조 인프라 솔루션' 등 기술이 이번 선정에 주효했다는 평가다. 인터엑스는 지난해 혁신아이콘 전 단계인 ‘프리아이콘’에 선정된 데 이어 이 같은 성과를 도출했다. 인터엑스는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주요 파트너와 협력해 기술 개발, 네트워크 확장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박정윤 인터엑스 대표는 “이번 선정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과 기술 혁신의 교두보를 마
이달 27일부터 사흘간 AI·빅데이터·로봇·ICT 녹여 도달하는 ‘자율제조’ 실현 로드맵 제시한다 신기술 융합한 자동화·정밀·계측제어 등 하드웨어 총출동 스마트제조·AI+DX·지속가능·인력양성 등 네 개 테마 150부스 규모 ‘종합 제조 페스티벌’ 글로벌 뿌리산업 제조업은 긴 역사만큼 수많은 변혁을 경험해왔다. 그 성장기 중 ‘자동화(Automation) 기술’은 제조 영역에서 게임체인저로 활약했다고 평가받는다. 최근 이러한 제조업에 심상치 않은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다. 다음 레벨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 중 차세대·먹거리 기술과의 융합이 답안지로 인식되고 있다. 이른바 ‘디지털 전환(DX)’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빅데이터·정보통신기술(ICT)·로봇 등 기술이 제조 산업에 새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받는 중이다. 기존 제조 현장에서 활약하는 각종 하드웨어에 신기술을 입히고, 소프트웨어·시스템 등 인프라를 고도화해 각종 요소가 완전히 연결된 제조 파라다이스를 꿈꾸고 있다. 이는 인력난, 숙련공 부족, 지속가능성 트렌드 소화, 가격 상승, 공급망 불안 등 글로벌 제조 이슈와도 연결된 부분이다. 이렇게 현재 제조업이 직면한 각종 이슈를 타개하는 데도 앞선 전
모듈러 주택 로봇 자동화 ‘공간제작소’와 뜻모아...로봇 기반 공정 고도화 ‘시동’ “건축비 절감, 주택 품질 상승, 탄소중립 기여 등 이점 내보일 것” 빅웨이브로보틱스가 공간제작소와 손잡았다. 양사는 로봇을 통해 모듈러 주택 시공 공정을 지속 고도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모듈러 주택은 주택 요소를 부분적으로 나눠 조립하는 방식으로 설계된 건물 형태다. 공장에서 모듈을 조립한 후 지정된 장소에 설치하거나, 대상 장소에서 모듈을 조립하는 방식을 채택한다. 공간제작소는 모듈러 방식으로 목조 주택을 건설하고 있다. 올해 1월 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성 극대화를 노리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생산 최적화 및 예지정비 실현, 로봇 자율제조 가속화 등을 목표한다. 빅웨이브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 ‘KUKA R3100’을 적용한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을 공간제작소에 공급한다. 특히 다종 로봇 통합관제 플랫폼 ‘솔링크(SOLlink)’를 통해 생산 효율성과 공정 최적화에 도전한다. 향후 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방침이다. 김민교 빅웨이브로보틱스 대표는 “양사 파트너십으로 목조 주택 시공 과정에서 시간·비용 절감, 수요 대응
그동안 여러 산업 체계를 거친 제조·생산 산업은 여전히 생산성 최적화, 비용 절감 등 ‘효율 극대화’를 지향한다. 이는 총 생산물에서 완전한 생산품의 비율을 뜻하는 ‘수율 최대화’, 즉 ‘골든 수율’을 달성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자동화 공장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를 넘어 완전 자동화 제조 시스템 ‘자율제조(Autonomous Manufacturing)’이라는 최종 종착지를 꿈꾸는 제조 산업은 로봇·인공지능(AI)·비전 등 유망기술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결국 로봇·AI·비전 등을 융합해 자율제조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청사진이다. 이 과정에서 AI 기술을 필두로 한 협동로봇·자율주행로봇(AMR)·그리퍼 등 로봇과 3D 비전·딥러닝 비전 등 융합·파생 기술이 필수로 요구될 것으로 분석된다. 해당 흐름에서 내달 3일부터 양일간 ‘2024 부산 RAV(로봇·AI·비전) 활용 전략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이번 콘퍼런스는 제조 혁신을 달성하는 데 각종 기술이 어떻게 활약하는지 기술 정의 및 사례를 중심으로 이어진다. 본 행사는 오는 7월 3일부터 사흘간 부산 해운대구 소재 전시장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부산로봇자동화산업전시회(ROBOT
그동안 여러 산업 체계를 거친 제조·생산 산업은 여전히 생산성 최적화, 비용 절감 등 ‘효율 극대화’를 지향한다. 이는 총 생산물에서 완전한 생산품의 비율을 뜻하는 ‘수율 최대화’, 즉 ‘골든 수율’을 달성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자동화 공장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를 넘어 완전 자동화 제조 시스템 ‘자율제조(Autonomous Manufacturing)’이라는 최종 종착지를 꿈꾸는 제조 산업은 로봇·인공지능(AI)·비전 등 유망기술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결국 로봇·AI·비전 등을 융합해 자율제조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청사진이다. 이 과정에서 AI 기술을 필두로 한 협동로봇·자율주행로봇(AMR)·그리퍼 등 로봇과 3D 비전·딥러닝 비전 등 융합·파생 기술이 필수로 요구될 것으로 분석된다. 해당 흐름에서 내달 3일부터 양일간 ‘2024 부산 RAV(로봇·AI·비전) 활용 전략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이번 콘퍼런스는 제조 혁신을 달성하는 데 각종 기술이 어떻게 활약하는지 기술 정의 및 사례를 중심으로 이어진다. 본 행사는 오는 7월 3일부터 사흘간 부산 해운대구 소재 전시장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부산로봇자동화산업전시회(ROBOT
2024 자율 제조 월드 콩그레스 개막...국내외 제조 업계 산·연 전문가 연사 참여 인공지능·머신비전·디지털 트윈·로봇·자율주행 등 자율 제조 도달까지 주목 지점 제시 자율 생산(Autonomous Manufacturing)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구상은 제조 산업에 획기적 파란을 예고했다. 자율 생산은 24시간 365일 멈추지 않고 가동하는 공장을 의미한다. 4차 산업혁명으로 촉발된 자동화 공장인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의 진화 형태임과 동시에, 현재까지 등장한 제조 시스템 중 ‘끝판왕’으로 인식된다. 흔히 떠올리는 공정 및 생산 라인의 자동화부터 시작해 설비·도구의 이상 탐지 및 예지보전에 이르기까지, 공장 스스로의 인식과 판단을 통해 현장 내 모든 영역이 자동적으로 운용되는 것을 자율 생산의 핵심으로 본다. 자율 생산은 생산가능인구 및 숙련 노동자 감소, 전쟁 및 분쟁, 자연재해 및 기후위기,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전 세계적으로 확장되는 불안정성 및 불확실성에 대응 가능한 ‘꿈의 제조’로 각광받는 중이다. 전문가들은 완전한 자율 생산 체제로 도달하기까지 ‘기술 융합’이라는 전 세계적 트렌드에 발맞춰야 한다고 조언한다. 자율 생산의 실현
제조 산업에서의 자동화 도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 ‘자율제조 시스템(Autonomous Manufacturing)’이 제조 영역의 최종 지향점으로 부각되는 최근 트렌드에서는 자동화가 그 교두보로 지목돼 영향력이 증대되는 중이다. 그 과정에서 장비 및 설비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기술은 제조 시스템에서 핵심으로 부상했다. 이를 위해 시스템 통합부터 데이터 인터페이스, 전기, 네트워크 구축까지의 설계부터 각종 설비가 제자리에 배치되는 단계를 거쳐 하나의 플랜트가 건설된다. 산업 자동화 솔루션 기술업체 ‘동우-GCS’는 이러한 과정을 지원하면서도, 생산관리프로그램(MES)·PIMS(Portfolio Investment Management System)·SCADA·PLC 및 DCS 제어·공정 데이터 분석 및 예측 등 솔루션을 제공한다. 최민우 동우-GCS 대표는 “국내외 플랜트 구축·증설뿐만 아니라 운영까지 담당하는 자동화 전문 기술을 제시하고 있다”며 “이는 정보기술(IT)과 운영기술(OT)을 통합한 전사 표준 플랫폼 솔루션 ‘G-CAP(Glocal Control Audit Protocol)’이 우리 비전의 DNA”라고 소개했다. 산업 자동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