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경영진 80% '모든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자동화 적용 가능'
글로벌 기업 경영진 중 많은 이들이 경영 의사결정을 자동화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효율적이고 신속한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AI 기술을 경영 절차와 연계하는 것에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글로벌 정보기술(IT) 분야 리서치 기업 가트너(Gartner)가 실시한 최신 설문조사에 따르면 기업 경영진 80%가 모든 경영 의사결정에 자동화 절차를 적용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미국, 독일, 영국의 조직 중 AI를 배포했거나 3년 이내에 AI를 배포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응답자 699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에릭 브레테누 가트너 부사장은 "이번 설문조사는 기업들이 AI를 순수하게 전술적으로만 접근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전략적으로 적용하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며 "예를 들어, 조직의 3분의 1이 여러 비즈니스 단위에 AI를 적용해 비즈니스 프로세스 전반에 걸친 의사결정을 지원함으로써 더욱 강력한 경쟁 차별화 요소를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AI 프로젝트의 54%만이 초기 파일럿 단계를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