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SK텔레콤-국립국어원, ‘AI 언어 능력 평가 대회’ 개최
헬로티 함수미 기자 | SK텔레콤은 우리말 인공지능 언어 모델의 개발 역량 향상과 국어 정보화 저변 확대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국립국어원과 함께 ‘인공지능 언어 능력 평가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9월 1일 오후 SKT의 기본 AI 언어 모델과 국립국어원의 평가 데이터 세트 공개와 함께 시작되며, 참가자들은 15일부터 11월 1일까지 결과물을 수시로 업데이트해 제출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개인 또는 팀으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팀 가운데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금상 ▲은상 ▲동상 ▲특별상을 선정할 계획이며, 수상자 모두에게는 매년 SKT가 개최하는 AI Fellowship의 서류 심사 면제 특권도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제공된 언어 모델 등을 바탕으로 각각의 AI 언어 모델 프로그램을 개발해 우리말을 이해·분석하는 능력을 평가받는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국립국어원 모두의 말뭉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출된 언어 모델을 평가하는 과제는 4가지로 ▲문장의 문법 오류 판단하기(문장 적법성 판단) ▲맥락별 단어 의미 구별하기(동형이의어 구별) ▲문장 읽고 원인 추론하기(인과 관계 추론) ▲제시문 읽고 질문에 예·아니오 답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