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서비스 로봇 전문기업 에브리봇이 첫 서빙 로봇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에브리봇이 출시하는 서빙 로봇은 ▲프리미엄 모델 '에브리봇 워키 T5' ▲스탠다드 모델 '에브리봇 워키 T6' ▲컴팩트 모델 '에브리봇 워키 T8' 로 총 3개 모델이다. 각 모델은 다양한 매장 유형에 적합한 서빙 로봇으로 구성된다. 대형 매장과 야외 공간에는 '워키 T5', 일반 매장에는 '워키 T6', 공간이 제한된 소형 매장에는 '워키 T8'이 최적화되게 설계됐다. 에브리봇은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서빙 로봇으로 넓은 소비자층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렌탈 기업과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이 서빙 로봇의 접근성을 높여 대중화에도 힘쓸 방침이다. 에브리봇의 서빙 로봇 출시는 기존 청소 로봇에만 적용되었던 자율주행 기능 탑재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에브리봇은 서비스 로봇 분야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서빙 로봇 출시를 기점으로 서비스 로봇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정우철 에브리봇 대표이사는 "국내외 주요 로봇 기업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서빙 로봇을 출시했다"며 "서빙 로봇 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서비스 로봇 개발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가 42개월 연속 증가하면서 지난달 14년만에 가장 많은 수준까지 늘었다. 배달 라이더 등 플랫폼 기반 노동자 및 은퇴 인구 증가, 무인주문기(키오스크) 도입 등 디지털 전환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29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 7월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 수는 1년 전보다 4만9000명(1.1%) 늘어난 433만9000명이었다. 이는 같은 달 기준으로 2008년(456만7000명)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혼자 또는 무급가족종사자와 함께 독립적인 형태로 전문적인 업을 수행하거나 사업체를 운영하는 사람을 말한다.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 수는 1년 전 대비 증감률로 봤을 때 2019년 2월부터 42개월 연속 증가세다. 7월 기준으로 보면 2008년 456만7000명에서 2018년 404만2000명까지 줄었다가 이후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최근 배달 라이더 등 플랫폼 기반의 노동자가 증가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배달 대행업체 등에 소속된 플랫폼 노동자는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로 분류된다.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에서 운수 및 창고업 종사자의 비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