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슈퍼컴퓨터, 기업의 대규모 최신 모델 포함한 AI 훈련과 배포 및 확장 지원 엔비디아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AI 슈퍼컴퓨터 중 하나를 구축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다년간 협력한다고 밝혔다. 해당 슈퍼컴퓨터는 엔비디아 GPU, 네트워킹 및 AI 소프트웨어 풀 스택과 결합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의 고급 슈퍼컴퓨팅 인프라로 기업의 대규모 최신 모델을 포함한 AI 훈련과 배포 및 확장을 지원한다. 애저의 클라우드 기반 AI 슈퍼컴퓨터에는 AI 분산 훈련 및 추론에 최적화한 ND 및 NC 시리즈 가상 머신이 포함된다. 이는 엔비디아의 고급 AI 스택을 통합한 최초의 퍼블릭 클라우드로, 수만 개의 엔비디아 A100 및 H100 GPU, 엔비디아 퀀텀-2 400Gb/s 인피니밴드 네트워킹 및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제품군이 플랫폼에 추가됐다. 협업의 일환으로 엔비디아는 애저의 확장 가능한 가상 머신 인스턴스를 활용해 생성형 AI의 발전을 연구하고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생성형 AI는 메가트론 튜링 NLG 530B와 같은 기본 모델이 새로운 텍스트, 코드, 디지털 이미지, 비디오 또는 오디오를 생성하는 자율 학습 알고리즘의 기반이 되며 AI 분야에서
헬로티 김진희 기자 | IT전문매체 '더버지'와 CNBC 방송 등은 지난 10일 구글이 차세대 인공지능(AI) 칩 설계용 AI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AII 칩 설계용 AI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다는 것은 AI에 들어가는 칩을 AI가 설계한다는 의미다.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사람이 하면 수개월이 걸릴 일이지만 이번에 개발한 AI 소프트웨어는 6시간도 안 걸려 칩 설계를 할 수 있다고 과학 저널 '네이처'에 9일 게재한 논문을 통해 밝혔다. 이 논문의 공동 저자인 구글의 머신러닝 책임자 아잘리아 미르호지니는 "우리의 방법이 차세대 구글 TPU(텐서프로세싱유닛) 칩을 생산하는 데 이용됐다"고 설명했다. TPU는 구글의 머신러닝용 칩이다. 구글의 전문가들은 이 논문에서 "이번 AI 성과는 반도체 산업에 중요한 의미가 있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와 관련해 네이처는 "공급망 속도를 올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