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엘지는 전 세계 5G 가입자 전망과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 등 최신 인사이트를 담은 ‘에릭슨 모빌리티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2030년 글로벌 5G 가입 건수가 약 63억에 달하고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의 80%를 5G가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2024년 말 인도와 미국의 5G 미드밴드 커버리지는 비율은 각각 95%, 90%에 이르며 2030년경 6G가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릭슨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 전 세계 5G 가입은 약 63억 건으로 이는 전체 모바일 가입자의 67%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5G 단독모드(5G Standalone, 이하 5G SA)는 약 36억 건으로 5G 전체 가입 건수의 약 60%에 해당한다. 지역별 분석 결과로는 북미가 가장 높은 5G 가입률을 기록했고 동북아시아가 그 뒤를 이었다. 중국은 5G Advanced의 상용 구축을 시작했고, 일본 통신사들은 5G 성능 향상에 집중하며 5G SA 도입 및 커버리지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한국은 일부 통신사를 제외하고 5G SA 도입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모바일 네트워크 데이터 트래픽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모바일 데이터 트래
헬로티 함수미 기자 | KT가 15일부터 5G 단독모드(SA) 상용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5G SA는 5G 주파수만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5G폰을 이용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빠른 반응속도로 5G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5G 핵심기술로 꼽히는 네트워크 슬라이싱과 초저지연을 필요로 하는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등 5G B2B 서비스 개발이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5G SA는 우선 삼성 갤럭시S20, S20+, S20 울트라 3종의 단말에서 제공하며, 추후 제조사와 협력해 적용 단말을 확대할 계획이다. SA 전환을 원할 경우 단말 메뉴에서 설정-소프트웨어 업데이트-다운로드 및 설치 후 1회 더 재부팅 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SA는 5G망만 단독 사용해 5G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현재 서비스 중인 비단독모드(NSA)보다 한 단계 진화한 기술 방식으로 평가된다. SA는 NSA에 비해 더 오래 배터리를 사용하고, 빠른 반응속도를 제공할 수 있다. KT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삼성 갤럭시S20+ 단말로 SA와 NSA의 배터리 사용시간을 비교 시험한 결과 SA(13시간 38분)는 NSA(12시간 32분)보다 최대 1시간 6분(8.8%)을
[첨단 헬로티] 5G 구축 초기부터 SA 기술 연구하여 ‘네트워크 슬라이싱’ , ‘기능 모듈화’ 핵심 기술 적용 … 내년 상반기 ‘5G SA’ 상용화 전망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삼성전자와 함께 국내 최초로 5G 단독규격인 ‘5G SA’ 패킷 교환기와 코어 장비를 연동해 순수 5G 시스템을 이용한 데이터 통신에 성공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현재 5G 네트워크는 LTE와 장비를 일부 공유하는 NSA(Non-standalone, 5G-LTE 복합 규격) 방식이다. 네트워크를 오롯이 5G 장비로 구성하는 5G SA(Standalone, 5G 단독 규격)는 표준화 개발 소요 시간, 비용, 자원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상용 초기에는 NSA 방식을 활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번에 선보인 ‘5G SA’는 기존 ‘5G NSA’ 대비 데이터 처리 효율성이 3배 높다. 대규모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고, 5G 시대에서 기대되고 있는 AR ∙ VR ∙ 자율주행 ∙ 스마트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