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내년 경영환경 올해와 비슷하거나 악화 전망...중소기업 87.8% 응답
중기중앙회, 중소기업 410개 조사…개선 전망은 12.2% 그쳐 내년 핵심 경영전략은 '원가절감·긴축'…필요한 정책은 '금융비용 부담 완화' 중소기업 10곳 중 거의 9곳은 내년 경영 환경이 올해와 비슷하거나 악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소기업 경영 안정과 성장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는 금리 상승을 고려한 금융비용 부담 완화가 가장 많이 꼽혔다. 11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달 25~29일 중소기업 41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중소기업 경영실태 및 2023년 경영계획 조사' 결과 내년 경영 환경에 대해 응답 기업의 61.5%가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다. 경영 환경이 악화할 것이라는 응답은 26.3%였다. 응답 기업의 87.8%는 내년 경영 환경이 올해와 비슷하거나 더 나빠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이다. 반면, 개선될 것이라는 응답은 12.2%에 그쳤다. 내년 핵심 경영 전략(복수 응답)으로는 원가 절감 및 긴축이 61.2%로 가장 많이 꼽혔고 이어 금융 리스크 관리 강화(34.9%), 신규 판로 확대(31.5%) 등 순이었다. 내년 중소기업 경영 안정과 성장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복수 응답)으로는 금융 비용 부담 완화(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