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가상현실로 즐기는 학교체육...ETRI, “VR 콘텐츠로 학교체육 활성화시키겠다”
▲ 서울 옥수초등학교에 설치된 VR 스포츠 교실 [사진=ETRI] [헬로티] 최근 미세먼지, 황사 등 환경 문제와 체육 시설 부족, 안전 등 다양한 문제점이 대두되는 상황에서 국내 연구진이 청소년 대상 VR 스포츠 기술을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학교 체육용 가상현실(VR) 기술을 개발, 서울 옥수초등학교에서 4개월 동안 수업 적용을 통해 교육 효과를 입증했다고 13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ETRI는 지난해부터 ‘청소년용 실감·체험형 스포츠 통합 플랫폼 기술 개발’ 과제를 수행해왔다. ETRI는 참여기관들과 영상 인식 기술, 실감·체험형 VR스포츠 플랫폼 기술, VR스포츠를 위한 웨어러블 센서 등 VR스포츠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핵심원천기술을 개발했다. 또한, 기초운동용 VR 콘텐츠, 축구용 VR스포츠 콘텐츠, 융합교육용 에듀 스포츠 콘텐츠 등의 콘텐츠도 개발해 청소년 체육 및 학교 교육에 적용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개발된 청소년용 스포츠 플랫폼 및 콘텐츠는 금년 6월부터 서울 옥수초등학교 VR스포츠 교실에 설치, 체육 수업에 활용 중이다. ETRI는 체육교사 및 청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