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의 빅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KT넥스알(NexR)은 한국자동차연구원(한자연)과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7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간담회에서 ▲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 현황 및 진행 계획 ▲ 사업 추진 건의 사항 ▲ 향후 데이터 운영·서비스 협력 지원 등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KT넥스알은 올해 1월 한자연 충남 천안 본원에, 4월 광주본부에 자체 솔루션 빅데이터 플랫폼(NDAP)과 데이터 분석환경 서비스(NEB), 빅데이터 분산 스토리지 솔루션(NES)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한자연의 자동차 부품·서비스 기업 기술혁신을 위한 데이터 서버 운영과 데이터 검색·공유·분석 등 활용 인프라를 제공했다고 KT넥스알은 설명했다. 나승식 한자연 원장은 "전략적 상호 협력으로 협력 과정의 애로사항을 극복하고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자동차 산업의 미래기술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재 KT넥스알 대표는 "다양한 산업군에서 빅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발굴하고 빅데이터 활용 역량을 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 8일 열린 ‘데이터 대상’에서 kt NexR 강석모 대표(오른쪽)가 과기정통부장관(왼쪽) 상을 수상하는 모습 [첨단 헬로티] kt NexR은 지난 11월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진흥원, 한국데이터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2017 데이터 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분야인 ‘과기정통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된 ‘2017 대한민국 데이터 대상’은 2017년 국내 데이터산업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 및 업적을 이룬 공로자를 선발․포상하는 제도이며, 수상 부분은 △데이터구루(개인) △단체(기업 및 기관) △공로상 △부문별 이노베이터 △데이터스폰서(공공/민간) 등으로 나뉘었다. 이중 kt NexR은 데이터 시장에서 한 해 동안 높은 성과를 거두어 국내 데이터산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로 장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kt NexR은 이번 과기정통부장관 표창 수상을 계기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빅데이터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공공․통신․금융․제조 등 약 100여 건의 빅데이터 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