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T서비스산업협회(이하 ITSA)는 20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2024년 제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3년도 사업실적과 결산안을 심의하고, 2024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의결했다. ITSA는 작년 한 해 SW 정당대가 실현과 IT서비스 사업 환경 개선을 위한 법제도 개선 건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 왔으며, 최근 발표된 관계부처합동 '디지털행정서비스 국민신뢰 제고 대책'의 주요 과제를 이끌어내는 데 기여한 바 있다. 협회는 더 나아가 올해 중점으로 추진할 사업으로 ▲SW사업 대가 체계 개선 ▲정량적 변경관리 기반 마련 ▲신기술 도입에 따른 IT서비스 산업 발전 방향 제시 ▲IT서비스 기업 경영 위해요인 해소 밀착 지원 ▲우수 인력 및 기업 유인 촉진을 위한 원격 개발 활성화 등을 꼽았다. 뿐만 아니라 IT서비스산업 발전과 회원사의 사업 지원을 위해 ▲IT서비스 산업 대표성 강화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 활동을 통한 민간-공공 가교역할 확대 ▲회원사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신고센터 운영 및 법률서비스 제공 ▲대한민국 IT서비스 우수기업 포상을 통한 모범사례 발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현택 ITSA 회장은 "지난
코오롱그룹 IT서비스 전문기업 코오롱베니트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지속 가능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년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강이구 대표이사 취임 만 1년을 앞두고 발표된 이번 조직개편안은 코오롱베니트가 미래 핵심 사업으로 정의한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data), 클라우드(Cloud) 등 DX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R&BD 역량을 높이는 데 방점을 뒀다. 코오롱베니트는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현재 3개 본부를 총 6개 본부 52개 팀과 CEO직속 1개실로 세분화해 사업별 경쟁력을 강화한다. 특히 DX사업을 전담하는 DX사업본부가 별도 조직으로 첫 출범해 현재 수행 중인 제조 현장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금융, 유통 중심의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 등 대외 사업 확대에도 주력한다. 기존 신사업을 전담했던 신사업추진실은 R&BD본부로 확대됐다. R&BD본부는 AI, 데이터 등 혁신 IT기술에 대한 신사업 발굴 및 투자를 맡는다. 또한 핵심 IT기술에 대한 선 검증 후 전사 사업 중 연관된 분야에 빠르게 적용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IT유통 사업 역시 서버, 스토리지 등 전통적 인프라 사업에서 AI,
코오롱그룹 IT서비스 전문기업 코오롱베니트가 글로벌 조선업계 최초로 추진된 한화오션의 'SAP S/4HANA 전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화오션은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을 차세대 버전인 'SAP S/4HANA'로 업그레이드했다. 이와 동시에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내부 업무시스템(Non-SAP) 역시 SAP S/4HANA 환경에 맞춰 재구축하며 스마트 조선소 전환을 위한 ICT 인프라를 마련했다. 데이터베이스 역시 압축률이 뛰어난 인메모리 기반 'HANA DB'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모든 시스템의 원천 데이터를 단일화함에 따라 데이터 신뢰도와 안정성을 바탕으로 업무 처리속도가 약 2배에서 최대 9배까지 향상됐다. 코오롱베니트는 지난해 6월 프로젝트에 착수해 1년 3개월간 컨설팅과 수행을 맡았다. 3차례의 통합테스트를 거쳐 시스템 전체 모듈을 SAP S/4HANA 기반으로 업그레이드함과 동시에 유사 데이터 통폐합 및 단순화, 주요 기능 속도 개선, 보안 강화, 프로세스 간소화 작업까지 마무리했다. 정주영 코오롱베니트 상무는 "성공적인 SAP S/4HANA 전환에 이어 지속적인 성능 개선으로 한화오션의 성장
삼성SDS의 3분기 매출이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운임 하락 등의 영향으로 1년 전에 비해 급감했다. 반면, 클라우드 사업은 큰 폭으로 성장했다. 삼성SDS는 지난 3분기 연결 기준으로 작년 3분기보다 4.3% 늘어난 1930억 원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하지만 매출은 3조2081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3.6% 줄었고 순이익도 1766억 원으로 55.9% 급감했다. IT서비스 부문 매출은 1조5093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1.5%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57.3% 급증한 4707억 원으로 분기 최고치를 경신하며 IT서비스 내 비중이 30%를 넘어섰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 중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CSP) 사업 매출은 고성능 컴퓨팅(HPC) 서비스 증가와 클라우드 네트워크 신규 매출 등에 힘입어 49% 성장했고,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공급(MSP) 사업 매출은 금융 업종의 클라우드 전환·구축 사업 수주, 항공 업종의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등으로 91% 증가했다. 반면, 물류 부문 매출은 국제 운임 하락과 글로벌 경기 하락 탓에 37.3% 감소한 1조6988억
고객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이상징후 사전 대응 위한 '통합 모니터링 체계' 적용 DX전문기업 LG CNS가 고객경험 혁신을 위해 '통합 IT서비스센터'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증미역 NH서울타워에 위치한 통합 IT서비스센터에는 LG CNS와 전략 협력사의 시스템관리(SM, System Management), 시스템통합(SI, System Integration) 전문가 약 1800명이 입주한다. 기존에는 이들이 고객·기능별로 전국 각지에 흩어져서 업무를 했다면, 이제는 한 공간에서 시너지를 내며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디지털전환과 함께 클라우드 서비스가 본격화되면서 원격으로 IT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통합 IT서비스센터는 LG CNS DX 전문가들이 고객경험 혁신을 추진하는 DX 허브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LG CNS는 이상징후 사전 대응 강화를 위한 '통합 모니터링 체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고객사별로 산재된 데이터를 통합하고, 통합된 데이터에서 이상징후를 분석한 뒤, 이를 기반으로 이상징후 사전 대응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LG CNS는 통합 장애대응 체계를 갖춘 '워룸(War-Room)'을 운영한다. 워룸은 서비스 장애 발생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삼성SDS는 지난 27일 2021년 매출액 13조6300억원, 영업이익 8081억원의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 증가하며 연간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사업 분야별 실적을 보면 IT 서비스 사업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6.1% 늘어난 5조6372억원을 기록했고, 물류 사업은 항공·해운 물류 운임 상승, 가전과 IT 제품 물동량 증가에 따라 지난해 대비 40.2% 증가한 7조992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삼성SDS는 관계사를 제외한 대외 매출이 전년 대비 36% 증가한 2조602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IT서비스 사업 대외 매출액은 △클라우드 전환 및 구축 △ERP 사업 확대 △글로벌 파트너십 기반 SaaS 사업 확대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19% 늘어난 1조1521억원으로 집계됐다. 물류 사업 대외 매출액은 하이테크 및 자동차 부품 업종 중심의 물동량 증가로 전년 대비 52% 늘어난 1조4508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조9366억원으로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1442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SDS는 올해도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지속될 전망이지만,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기
[헬로티] 1000억원 규모 인도네시아 국세 행정시스템 구축 사업자 선정 LG CNS가 인도네시아 국세 행정시스템(CTAS, Core Tax Administration System)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 약 1,000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역대 전자정부 수출 사업 중, 시스템 구축 단일 계약으로는 최대다. 이번 사업은 인도네시아 조세행정 업무 전반을 시스템화 하는 사업이다. 인도네시아의 4,200만 납세자와 3만2,000명의 세무공무원이 시스템을 사용하게 된다. 내년부터 시스템 구축에 돌입해 2024년 말 완료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국세청 업무 전반을 개편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행정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기존 국세와 관련 시스템들을 통합하고 국가 재정정보 시스템과도 연계한다. 국세 주요 6대 기능(소득세, 법인세, 원천세, 부가가치세, 사치세, 토지세)을 모두 구현할 예정이다. LG CNS는 이미 한국 국세청의 국세 통합시스템, 현금영수증, 빅데이터시스템 등을 구축하며, 다양한 국세 시스템 분야에서 경험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LG CNS는 또 2015년 인도네시아 국가재정정보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인
[첨단 헬로티] IT서비스/물류BPO 사업에서 다양한 업종 대외고객 확보로 2분기 연속 대외사업 매출 전년대비 40% 이상 증가 삼성SDS(대표 홍원표)는 지난 24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2019년 3분기 매출액 2조 6,584억원, 영업이익 2,066억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은 9.7%, 영업이익은 3.5% 각각 증가했다. 사업분야별 실적을 보면 IT서비스 사업 매출은 △공공 △금융 △제조 등 삼성 관계사 외 다양한 업종의 대외 고객을 확보하면서 전년 동기(1조 3,358억원)대비 2.9% 늘어난 1조 3,74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최근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보안 사업이 전년동기 대비 33% 증가해 IT서비스 사업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물류BPO 사업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1조 872억원)대비 18.1% 증가한 1조 2,844억원을 달성하였고, 이 중 대외 매출은 △자동차부품 △전자 △생활용품/유통 △태양광 모듈 등 다양한 업종에서 전년동기 대비 50% 이상 늘어난 2,10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대외사업을 통한 혁신적 성장’이라는 경영 방침에 따라 IT서비스 사업
[첨단 헬로티] 1박2일 간, IT 기술로 사회문제 해결하는 프로젝트 진행 신세계아이앤씨(대표 김장욱)가 19일(금)부터 20일(토)까지 청소년 대상 해커톤 대회 ‘헬로 뉴( )월드’(Hello New( ) World)를 개최한다. 신세계아이앤씨 해커톤 대회 ‘헬로뉴( )월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창의적인 미래 IT 인재를 육성하고, 사회 혁신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하는 대표적인 CSR 활동으로 올해 3회째를 맞았다.코딩에서 사용되는 ‘Hello World’와 ‘( )’를 IT 기술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며 새로운 세계를 함께 만들자는 의미를 담았다. 지난 해에는 △학벌 차별 없는 구인구직 플랫폼 (한국디지털미디어고) △장애인 편견해소를 위한 게임 (경민IT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향신호 IoT 기기 (선린인터넷고) △코딩 교육 정기구독 서비스 (한국디지털미디어고) 등이 최종 수상팀으로 선정됐다. 신세계아이앤씨의 해커톤 대회는 ‘함께일하는재단’과 함께 경기도 용인의 신세계인재개발원에서 1박 2일간 진행한다. 고등학교 청소년 대상 공모를 통해
[첨단 헬로티] 삼성SDS 2분기 매출 2조 7천761억원, 영업이익 2,587억원 삼성SDS(대표 홍원표)는 24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2019년 2분기 매출액은 2조 7,761억원, 영업이익은 2,587억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해 동기 대비해 매출액은 12.3%, 영업이익은 8.9% 각각 증가했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보면 IT서비스 사업 매출은 4대 IT전략사업과 ITO(IT Outsourcing), 보안 등 기반사업이 견고하게 성장함으로써 전년동기 대비 10.8% 늘어난 1조 5,69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삼성SDS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인텔리전트팩토리 △클라우드 △AI·Analytics △솔루션 등 4대 IT전략사업은 전년동기 매출 대비 27% 성장했다. 물류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사업 매출은 업종별 고객이 확대되면서 전년동기 대비 14.3% 증가한 1조 2,071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체 대외사업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41% 성장했다. 이 중 IT서비스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물류BPO사업은 37% 대외사업 매출이 증가하였다. 올해 초 삼성SDS 홍원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