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대우건설, AI 입찰안내서 분석 시스템 구축...수주 경쟁력 대폭 강화
[헬로티] 대량의 EPC 입찰안내서 검토 시간 대폭 단축, 높은 분석 정확도로 리스크 선제적 방지 ▲대우건설이 시공중인 오만 DUQM 정유시설 전경. (출처 : SAS) SAS가 대우건설의 해외 EPC(설계·조달·시공) ITB(Invitation To Bid, 입찰안내서) 비정형 데이터 분석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해외 EPC ITB 분석 시스템을 통해 입찰 문서 검토 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불충분한 검토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 및 손실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인공지능 기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기존에는 해외 EPC 사업 입찰 시 최대 7천여 페이지에 달하는 4천여 개의 입찰 문서를 정해진 시간 내에 충분히 검토하기 위해 많은 인원과 시간이 투입됐다. 점차 해외EPC 프로젝트의 규모가 대형화되고 자격 및 시행 요건 또한 복잡해지면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혁신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대우건설은 SAS코리아와 함께 지난해 6월부터 약 8개월 간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SAS 솔루션을 활용하여 BaroD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