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산업부, 내년도 예산 9조 4367억원 확정…1조 2780억원 소재부품장비 산업 지원
[첨단 헬로티] 산업부의 ‘2020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이 10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총 9조 4367억원 규모로 최종 확정됐다. 당초 정부안(9조 4608억) 대비 국회 심의 과정에서 1244억원이 증액되었고, 1485억원이 감액되어 241억원이 순감돼 내년도 예산은 올해 대비 23%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하여 소재부품장비 산업 지원을 위한 산업부 예산이 올해 6699억 원에서 내년도 1조 2780억 원으로 대폭 증액됐다. 특히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예산이 2배 넘게 증가되고, 전략소재자립화기술개발사업 등 신규 사업 예산도 예정대로 확보됐다. 정부는 핵심 소재·부품의 신속한 자립화를 위해 관련 사업 착수절차를 단축하는 등 속도감 있게 사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또한 내년부터 ‘소재부품장비산업특별회계’가 설치됨에 따라 안정적 재원 확보가 가능해질 전망이며,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등 총 21개 사업이 동 특별회계로 이관될 예정이다. 더불어 우리 경제의 핵심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유망한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