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ETRI, AI 서비스 개발 돕는 한국어 모델 공개
[첨단 헬로티] ▲ ETRI 임준호 선임연구원이 코버트(KorBERT) 작동 원리를 설명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혁신 성장동력 프로젝트로 추진 중인 엑소브레인 사업에서 최첨단 한국어 언어모델을 공개했다. 이로써 인공지능(AI) 비서, AI 질의응답, 지능형 검색 등 한국어를 활용한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이 한층 고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0일, 최첨단 한국어 언어모델 ‘코버트(KorBERT)’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연구진이 공개한 모델은 두 종류다. 구글의 언어표현 방법을 기반으로 더 많은 한국어 데이터를 넣어 만든 언어모델과 한국어의 ‘교착어’ 특성까지 반영해 만든 언어모델이다. 특히, 이 기술은 올해 3월, 한컴오피스 지식검색 베타버전에 탑재됐으며 하반기에는 ETRI의 언어모델을 활용한 ‘법령 분야 질의응답 API’를 추가 공개하고 ‘유사 특허 지능형 분석 기술’도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고 전했다. 언어처리를 위한 딥러닝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텍스트에 기술된 어절을 숫자로 표현해야 한다.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