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가상현실 5대 선도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한 컨소시엄을 최종적으로 확정하고 최근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컨소시엄에는 VR서비스플랫폼, VR게임체험, VR테마파크, 다면상영, 교육유통이 선정됐다. 미래부가 이번에 발표한 5대 선도 프로젝트는 기존 개별단위 지원사업으로는 가상현실과 같은 신산업에서의 생태계 조성이 어렵다는 판단 하에서, 연구개발과 콘텐츠 개발 등을 동시에 지원하여 국내 기업 간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소프트웨어 기업(R&D 지원사업), 콘텐츠기업(콘텐츠 개발 지원사업), 디바이스·통신사(해외진출 및 유통) 등과 협력한 해외진출(동반성장 지원사업) 등을 함께 추진하도록 기획됐다. VR서비스 플랫폼은 국내 한류방송콘텐츠인 런닝맨, 인가가요, 정글의 법칙 등을 활용해 VR콘텐츠를 제작한다. VR기업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VR 솔루션 기술을 개발하고 유통플랫폼을 개발하는 등 VR방송·영상 및 유통솔루션 등의 성공모델 창출로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VR게임 체험은 공간프로젝트 노하우를 보유한 ㈜시공테크와 VR핵심기술을 보유한 정부출연연구기관(ETRI) 등이 협업하
ⓒGetty imagesBank [헬로티] 연내에 300기의 전기차 급속 충전기가 설치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일반 시민, 전기택시, 전기렌터카 등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공공 급속 충전기 300기를 하반기 중에 구축하기로 하고 8월 2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 주차장에서 착공식을 가졌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제주도에 각각 60개소 120기씩, 기타 지역에 30개소 60기가 마련된다. 충전기가 구축될 부지는 공영주차장, 다중이용시설, 도로변 등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다. 구축 일정을 보면 오는 10월까지 서울 상암경기장을 포함해 총 80개 부지에 180여기를 구축하고, 나머지는 11월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한전은 개방 시점에 맞춰 전기차 충전인프라 종합시스템을 오픈해 충전기 위치정보 등을 제공한다. 산업부는 이외에 서울 등 대도시 중심가에 ‘플래그십’ 개념의 대규모 충전소 5개소를 구축한다. 여기서는 다양한 업종의 전기차 관련 기업들이 참여해 비즈니스모델을 실험하게 된다. 또한 전기차 판매점, 렌터카, 카쉐어링, 정비소 등 전기차 관련 서비스가 패키지로 제공된다. 아울러 연내 최대 4천개 내외의 아파트에 완속 충전기 총 3만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