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충남테크노파크가 경기침체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지역 자동차 부품기업들의 기술역량 강화 및 수출 촉진을 위해 팔을 걷어 올렸다. 충남테크노파크(원장 이응기·이하 충남TP)에 따르면 지역 내 자동차 핵심 부품을 제조 및 생산하는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술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충남TP는 지난해 12월 예산 자동차센터 내 연면적 2,968㎡ 규모의 수소연료전지차(FCEV) 부품시험평가센터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총 사업비 266억원이 투입된 부품시험평가센터에는 수소전기차 소재 부품을 연구하는 수소차 연구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오는 2021년까지 수소차 부품의 성능을 평가하는 15종의 시험평가 연구 장비가 구축된다. 충남TP는 자동차 부품기업들의 수출촉진 활성화 및 신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6월 수출전문기관인 ㈜나이스디앤비와 업무협약을 체결, 오는 2023년 12월까지 ‘충남 자동차 융합부품 세계화 지원사업’을 통해 매년 10억원씩 전주기적 수출지원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실제로 충남TP로부터 이 사업을 지원 받은 ㈜엘엠에스는 세계적인
[첨단 헬로티]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지난 4월 25일, 충남테크노파크에서 ‘중대형 이차전지 시험인증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중대형 이차전지 시험인증센터는 총 사업비 179억 원(국비 59억 원, 충남도 10억 원, 천안시 10억 원, 충남테크노파크 20억 원, KTL 80억 원)을 들여 충남테크노파크 부지 8119㎡에 연면적 5435㎡ 규모의 기술융합동과 전지시험동으로 건축됐다. 전기차·전력저장장치 배터리 시스템의 국제표준 및 제조사 개발시험에 적합한 총 100여종의 최신 시험 장비를 구축했고, 화재 및 폭발 등 비상상황에 안전한 방폭구조 설계를 적용해 최신 기술로 시험실을 구성했다. 이번 센터 개소로 빠르고 편리하게 국내외 시험인증 획득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기존 해외기관 대비 평균 시험비용을 약 30% 절감할 수 있게 됐고, 평균 시험기간도 기존 5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할 수 있게 됐다. 에너지 신사업의 활성화로 전기자동차 및 전력저장장치(ESS)의 보급이 확대되면서 중대형 이차전지 시장이 급성장했지만, 국내 중대형 이차전지 기업들은 제품에 대한 국내 시험인증 평가 인프라가 부족해 해외기관을 통해 고비용&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