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한화시스템이 국내 최초로 해외 우주개발 선진국에 위성 핵심부품 수출을 성사시켰다. 한화시스템은 독일 위성체계업체인 OHB System AG와 위성에 탑재되는 '적외선 검출기 냉각장치 진동저감장치'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진동저감장치는 위성에서 발생하는 진동을 효율적으로 저감시켜 위성의 관측 성능을 향상 시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핵심 장치다. 이번에 독일 OHB社에 공급하게 될 진동저감장치는 진동 크기가 상이한 궤도의 미세 진동 저감뿐만 아니라 발사 진동환경에서의 진동저감에도 효율적 대응이 가능해 해외 우주시장에서 기술적 우위 및 차별성을 인정받고 있다. 위성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진동은 고해상도 영상 품질에 치명적인 영향을 야기한다. ▲고해상도 관측 위성의 영상 데이터를 지상으로 전송하는 짐벌(Gimbal)식 안테나 ▲적외선 센서 초점(焦點)면의 극저온 구현을 위한 냉각기 ▲위성의 자세제어 구동기인 반작용 휠에서 발생하는 진동 등이 대표적인 예다. 특히, 위성의 적외선 센서는 고속으로 비행하면서 영상을 획득하기 위해 고감도 센서가 탑재되며, 이 때 발생하는 열잡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극저온 냉각기가 사용된다. 이런 냉각기는
열화상 전문기업 플리어시스템 한국지사(FLIR Systems Korea)는 산업용‧건물 진단용 열화상 카메라 FLIR T1040을 출시했다. T1040은 보다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고, 과열 부분을 빠르게 탐지해 정확한 온도를 측정하며, 응답속도가 향상된 제품이다. T1040은 업계 표준 감도보다 2배 높은 1024 × 768 픽셀의 비냉각 적외선 센서를 탑재했다. 여기에 FLIR 비전 프로세싱(Vision ProcessingTM) 기술이 적용돼 분해능이 향상됐다. 열화상이미지 위에 숫자나 라벨, 윤곽선을 덧입히는 MSX 이미지 개선 소프트웨어 기술이 추가된 것이다. 사진. 플리어 T1040 열화상 카메라와 그 촬영 이미지(MSX 기술 적용) T1040에는 고성능 렌즈가 사용된 뿐만 아니라, OSXTM 정밀 HDIR 광학 기술이 적용돼 넓은 촬영 범위도 제공한다. 업계 표준 렌즈보다 2배 더 먼 거리에서도 정확한 온도 측정이 가능하다. 또한 동적 수동 초점과 연속 자동 초점 기능을 모두 제공하는 새로운 초점 시스템도 지원한다. 앤디 타이크(Andy Teich) 플리어시스템 회장은 “슈퍼 HD 광학 시스템을 새로 설계하고, 역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