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0개 디지털 산학연협의체, 디지털 전환 협업활동 나서 산업단지의 디지털․저탄소 전환을 견인할 디지털 산학연협의체가 본격 활동에 나섰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21일 전남 소노캄 여수에서 전국 디지털 산학연협의체(MC, Mini Cluster)와 함께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교류회를 가졌다. 디지털MC는 산업단지 디지털 전환과 제조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촉진하기 위해 수요기업 및 학계·연구소·지원기관 등으로 구성된 산학연 협의체다. 지난해 11월 정부가 발표한 ‘산업단지 혁신 종합대책’ 후속 조치로 마련된 디지털MC는 전국적으로 30개가 구축되어 있으며 기업, 대학, 연구소 등 총 298명(’22.12 기준)이 활동 중이다. 디지털MC는 앞으로 ▲공정·설비·소재부품 등 데이터 수집·분석·활용 ▲공정자동화 ▲스마트 물류·유통 ▲에너지 절감 및 탄소배출 저감 ▲근로자 작업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과제를 발굴하고 활동할 계획이다. 정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디지털MC가 발굴한 과제에 대해 심사․선정하여 산업단지와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한다. 전국 디지털MC 회원사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교류회에서는 ▲산업단지 입주기업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포스코가 사내 보건 관리체계 진단 및 개선을 위한 ‘보건자문위원회’를 신설한다. 포스코는 지난 5일 사외 전문가와 사내 노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자문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향후 운영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킥오프 회의를 진행했다. 보건자문위원회는 사외 전문가 4명과 사내 노사 대표 4명 등 총 8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운영 기간은 내년 12월까지다. 보건자문위원회는 보다 전문적인 보건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작업환경 ▲위해성 관리 ▲직업건강 등 각 분야별로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과제를 도출하고 개선활동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분기마다 정기 회의를 개최해 보건 이슈에 대한 자문과 함께 직영과 협력사 근로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김인회 위원장은 “포스코가 직원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의 시각으로 내부 보건 관리체계를 들여다보고 개선할 수 있는 장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하고 위원회 운영을 통해 직원들의 입장에서 제대로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직원대의기구를 대표하여 참여하는 정수화 위원과 강용구 위원은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