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ETRI, 자율주행차 두뇌 '일체형 프로세서 반도체' 개발
[첨단 헬로티] 9개 두뇌 작동하는 자율주행차 프로세서 개발...신경망 개발 중, AI 활용해 100배향상 AI 프로세서 개발 목표 국내 연구진이 지난해 개발한 자율주행차용 고성능 프로세서의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로써 자율주행차의 모든 센서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를 하나의 칩으로 통합 처리하는 것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세계 최소 수준인 1와트(W) 내외의 저전력으로 자율주행차가 요구하는 영상인식 및 제어 기능을 통합 실행하는 프로세서 칩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자율주행차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 프로세서는 그동안 해외기술에 의존해 왔는데 이젠 국산화함으로써 더 이상 해외 의존할 일이 없어지게 되었다. 이번 연구진이 지난해에 이어 성능을 개선한 분야로는 프로세서 코어를 지난해 4개에서 9개로 늘렸다. 두뇌가 늘어난 만큼 처리속도가 빨라져 더 깨끗하고 큰 영상구현이 가능하다. 인식기능도 크게 좋아졌다. 현재, 실시간 초고화질(UHD) 영상 처리와 함께 보행자, 차량, 차선, 움직임 인식을 지원한다. 물론, 레이더 및 GPS 신호처리 인식 실험도 성공했다. 향후 라이다(Lidar), 초음파에도 응용 예정이다. 특히 ETRI는 프로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