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3월 수출 전년 대비 8.2% 감소…4개월 만에 감소율 한 자리수
ⓒGetty imagesBank 3월 수출이 4개월만에 감소율 한 자리수 대로 축소됐다. 3월 수출은 430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2% 줄어 지난해 12월부터 계속된 두 자리수 감소율 추세에서 벗어났다. 수입은 332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3.8% 감소했다. 3월 무역수지는 98억 달러 흑자로 50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수출 실적을 품목별로 보면 무선통신기기가 전년 동월 대비 19.9% 증가해 주력 품목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갤럭시S7, G5 등 신제품 수출 증가에 따른 것이다. 철강도 철구조물, 아연도강판 등의 수출 증가로 14.7% 늘어 9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반도체는 6개월 만에 한자리 수로 감소율이 축소됐고, 자동차 역시 5개월 만에 최소 감소율을 기록했다. 반면, 석유제품, 선박, 평판디스플레이, 석유화학은 각각 41.6%, 28.9%, 24.2%, 9.0%가 줄어 수출 감소세를 주도했다. 지역별로는 유럽연합과, 베트남, 인도로의 수출이 각각 12.7%, 13.5%, 11.7% 증가했다. 반면 미국과 아세안, 중동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중국 수출은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감소율은 다소 완화되는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