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생기원, ‘에코 알루미늄’가공기술 폴란드 기업에 이전…기술료 145억 수입 예상
[첨단 헬로티]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원천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친환경 경량소재 에코 알루미늄(Eco-Al) 가공기술을 폴란드의 비철금속 전문기업 임펙스메탈에 이전한다. 기술 이전 선급금은 106만 유로(한화 약 13억 5천만원)이며, 특허 존속기한인 2031년까지 합금 판재 1ton당 25유로를 러닝로열티로 받기로 해 약 145억원의 기술료 수입이 예상된다. 임펙스메탈은 이전 받은 가공기술을 활용해 에코 알루미늄 합금소재를 판재로 제작, 경량부품 제조기업에 공급해 차세대 수송기기 부품 시장을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에코 알루미늄 합금 판재는 철판보다 강한 500~700 MPa급의 강도를 가지면서도 무게는 3분의 1에 불과하며, 생산과정에서 오염물질도 발생시키지 않아 환경 친화적이다. 임펙스메탈은 공급받은 에코 알루미늄 소재를 판재로 가공하는 알루미늄 압연 설비를 기존 10만ton에서 20만ton 규모로 증설하고, 완성된 합금 판재를 자동차 강국 독일을 비롯해 수요 시장이 형성된 유럽 국가에 납품할 계획이다. 생기원은 에코 알루미늄 합금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에 수요 시장이 성숙하지 못한데다 알루미늄 압연설비를 갖춘 기업도 전무해 판재 양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