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시는 지난 10일 동신 일반산업단지가 2023년도 경기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지정계획 반영으로 동신 일반산업단지는 산업단지 물량을 확정 짓게 돼 산업단지계획 승인신청 등 본격적인 행정절차 이행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 지정계획은 국토교통부의 지정계획 조정회의와 산업입지정책심의회를 통과해 고시된 것으로, 지난 1월 5일 22곳의 경기도 지정계획에 이어 금회 동신 일반산업단지 등 도내 4곳의 산업단지가 추가로 지정됐다. 동신 일반산업단지는 평택 고덕 및 용인 남사의 삼성반도체와 용인 원삼의 SK하이닉스반도체와 인접해 있고 24년 개통예정인 서울∼세종고속도로 IC를 통한 진출입 및 평택∼부발선 등 국가철도망 구축예정으로 우수한 입지여건을 가지고 있다. 사업시행자는 한국산업단지공단으로 동신일반산업단지를 포함한 안성지역 산업기반조성을 위해 안성시와 지난 22년 2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동신일반산업단지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및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공모사업에 응모해 7월 중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가 부산 신평장림일반산단과 충남 천안제2일반산단을 혁신산업단지로 지정했다. 혁신산단으로 지정되면 산단환경개선펀드, 혁신지원센터 등의 혁신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은 착공 20년이 경과한 노후 산단이다. 신평장림일반산단은 281만㎡의 면적에 621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2015년 기준 생산액은 4조6547억 원이고 수출액은 13억8900만 달러이다. 혁신산단 지정으로 이곳은 융·복합 산업단지로 공간이 재편되며 각종 지원센터 연계로 혁신역량이 강화된다. 문화가 접목된 근로환경과 정주환경도 조성된다. 천안제2일반산단은 82만㎡에 63개사가 입주한 곳으로, 2015년 기준 생산액은 2조1947억 원이고 수출 규모는 3억4천만 달러이다. 이곳 또한 주력 업종의 전략적 집적화가 이뤄지며 각종 기업 지원 시설도 도입된다. 우수 인력이 유입될 수 있도록 근로 여건도 개선된다. 산업부는 이와 별도로 △인하대 컨소시엄(송도지식정보일반산단) △제주대 컨소시엄(제주첨단과학기술국가산단) △목포대 컨소시엄(나주혁신일반산단)을 신규 산학융합지구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들에게는 향후 5년간 각각 국비 120억 원이 지원되며 단지별 특화업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