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한국전기연구원, 대전력 인공선로 고유특성 분석용 고해상도 기술장치 개발
[첨단 헬로티] 전력기기에 대한 국가공인 시험인증기관이자 세계 3대 국제공인 시험인증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원장 최규하, 이하 KERI)이 대전력시험1실 김윤성 선임기술원팀은 최근 근거리 선로 고장시험을 위한 인공선로의 고유특성을 분석하는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기업에 기술 이전했다. 근거리 선로 고장시험은 고압 개폐장치의 대전력시험 성능 검증 항목 중의 하나다. 특수성으로 인해 기술 진입장벽이 높은 대전력시험 부문에서 흔치않은 기술이전 사례로, 전문 연구센터가 아닌 시험부서에서 직접 분석장치를 개발하고 기술이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개발한 분석장치는 커패시터 전류 주입방식으로 LC공진 원리를 이용하여 고정밀 파형을 발생하며, 최대 10나노초(10ns)까지의 해상도를 가진다. 따라서 기존장치 대비 높은 전류차단 특성과 우수한 측정 능력으로 보다 정확한 파형 발생 및 계측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최고 수준의 품질 분석이 가능하고, 관련 분야에서 측정 소급성(측정한 결과가 명시된 불확정 정도의 범위 내에서 국가 측정 표준에 일치되도록 연속적으로 비교하고 교정하는 체계)을 유지할 수 있다. 해당 기술 분야는 지난 8월, 중전기기 업계에서 가장 권위가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