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ETRI, 8K대비 250배 더 선명한 홀로그램 개발…인치당 픽셀 2만5천 개 만들어
[첨단 헬로티] ▲ ETRI 연구진이 개발한 실사 이미지 렌더링 기반 홀로그램 영상 (위로부터 기타를 치는 남성의 좌우앞뒤 모습, 하트 포즈를 하는 산타복 여성 연속 동작) 국내 연구진이 홀로그램의 시야각을 높인 초고해상도 픽셀(Pixel) 기술을 개발했다. 이로써 보다 자연스러운 홀로그램과 초고화질 영상 콘텐츠를 재생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패널 구현이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픽셀의 크기와 픽셀 간격을 마이크로미터(㎛)수준으로 대폭 줄여 30°(도) 시야각을 갖고 화질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새로운 픽셀 구조 기술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작은 1㎛ 픽셀 피치소자를 적용, 72K 해상도를 구현하는 패널개발이 가능할 전망이다. 연구진의 기술은 지난 주 미국 산호세에서 개최된 디스플레이 관련 최대 학회인 '디스플레이 위크(Display Week) 2019'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홀로그램 표현에는 주로 액정을 이용한 공간 광변조 기술이 쓰인다. 액정에 전압을 걸어 빛의 위상을 바꿔 영상을 만드는 방식이다. 이 때 홀로그램 영상의 화질과 시야각을 높이기 위해서는 액정에 쓰이는 소자의 픽셀사이의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