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LG전자가 미래성장동력의 핵심인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갖춘 전문가를 적극 키우며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9일 CTO 김병훈 부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프트웨어 전문가 온라인 인증식을 가졌다. 이날 LG전자는 지난해 소프트웨어 전문가 교육과정을 마친 임직원 120여 명에게 NFT(대체불가토큰) 인증서를 수여했다. LG전자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관심이 크고 NFT 가 영구성, 소장가치 등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올해부터 NFT 인증서를 도입한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으로 디지털 자산에 고유한 값을 부여해 소유권을 명확히 할 수 있다. LG전자는 AI, 빅데이터, 아키텍트, 보안, 코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프트웨어 전문가 사내 인증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직원은 새로운 기술을 연구·개발하거나 현업 중심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체계적인 교육을 받는다. LG전자는 최종 선발된 소프트웨어 전문가들이 경쟁력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 성능 개선, 문제 해결 등을 주도하면서 제품과 서비스가 제공하는 고객가치를 더욱 높여 고객경험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LG전자가 소프트웨어 품질 전문가를 적극 육성하며 무결점 제품 개발에 앞장선다. LG전자는 10월 31일 서울 양재동 서초R&D캠퍼스에서 CTO Software센터장 민경오 수석연구위원, 경북대학교 최윤자 교수 등이 참석한 ‘SDET(Software Development Engineer in Test) 2기 인증식’을 개최했다. LG전자 SDET는 소프트웨어 개발 초기 단계부터 테스트를 진행, 품질을 책임지는 전문가다. LG전자는 이번 인증식에서 총 10명의 SDET를 선정했다. 이들은 향후 각 사업본부 및 연구소 등에서 소프트웨어 개발 초기 단계에서부터 코드리뷰, 테스트 케이스 선정 등의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LG전자는 엄격한 예비 심사를 통해 지난해 11월 선발한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내부 교육 및 미국 카네기 멜론 대학의 소프트웨어 품질전문가 교육 과정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후 이들을 대상으로 약 6개월 간의 실무 프로젝트를 수행하도록 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SDET를 선정했다. LG전자는 이외에도 사내 소프트웨어 전문가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2010년부터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2012년부터 코딩 전문가 인증 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