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데이터 센터 아키텍처와 증가하는 트래픽은 데이터 센터 간의 대역폭 요구를 급격히 증가시키고 있다. 이에 시스템 개발자들은 다양한 클라이언트 구성에서 차세대 1.2 Tbps(1.2T) 전송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지만, 이를 위해서는 최신 테라비트급 이더넷 PHY 디바이스와 코히런트 옵틱 모듈이 데이터 센터 인터커넥트(DCI) 및 메트로 전송 네트워크에서 상호 운용되어야 한다. 이에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는 아카시아와 협력해 자사의 META-DX2 이더넷 PHY 제품군과 아카시아의 코히런트 인터커넥트 모듈 8(CIM 8) 간의 4 세대 상호 운용성을 성공적으로 시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의 상호 운용 가능한 디바이스는 DCI 및 전송 네트워크에서 플러그형 옵틱 솔루션을 위한 저전력, 대역폭 최적화 및 확장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들은 옵틱 전송 플랫폼을 위한 고용량, 멀티 레이트 먹스폰더(muxponer)를 공동으로 지원해 다음과 같은 이점을 가진다. META-DX2 제품군의 META-DX2+ PHY는 고유의 람다 분할(Lambda Splitting) 기능을 사용해 400 GbE 또는 800 GbE 클라이언트를 CIM 8 모듈이 구동하는 여
[헬로티] 바이든 정부 출범 직후 오래 끈 아카시아 인수 승인 중국 정부가 미국 대형 통신사인 시스코의 경쟁 업체 인수합병을 승인했다. 바이든 행정부 출범 직후 그간 민감하게 여겨진 인수합병 승인이 나오면서 중국이 미국 새 행정부에 관계 개선을 희망하면서 '올리브 가지'를 내밀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 시스코 로고 2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시장감독총국은 최근 시스코의 아카시아 인수를 승인했다. 아카시아는 광학 네트워크 장비 전문 업체다. 이 업체의 최대 고객에는 중국의 통신사들과 통신장비 업체 ZTE가 포함되어 있다. 중국은 시스코가 아카시아를 인수한다면 관련 제품 가격이 오르거나 공급이 중단될 가능성을 우려해왔다고 SCMP는 전했다. 중국 정부는 화웨이(華爲) 제재로 미중 간 '기술 전쟁'이 본격화한 2019년 10월부터 이 거래를 승인할지 검토해왔다. 중국의 이번 승인으로 시스코는 아카시아 인수를 위한 마지막 관문을 넘게 됐다. 안젤라 장 홍콩대 교수는 SCMP에 "과거 중국의 반독점 당국은 인수합병을 보류하고 거래 승인을 무역 및 대외 정책의 도구로 활용했기에 당국이 마침내 이 거래를 승인함으로써 새 바이든 행정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