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제어부 공급에서 완제품으로 수주 확대 아진엑스텍이 올해 2분기부터 삼성전자에 스카라 로봇 세트를 공급하고 있다. 스카라 로봇(Selective Compliance Assembly Robot Arm Robot)은 평행 회전형 관절 로봇이다. 주로 전자제품 조립 공정에서 활약한다. 아진엑스텍은 지난 2021년부터 삼성전자에 제어기, 전장 박스 등 스카라 로봇 제어부를 공급했다. 2분기를 기점으로 스카라 로봇 세트 단위를 공급하면서 수주 규모를 확장했다. 아진엑스텍 관계자는 “지난 3년 동안 삼성전자와 로봇 공급에 협력했다”며 “이번 스카라 로봇 세트 공급을 시작으로 로봇 사업 부문을 확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질적 성장을 위한 로봇 컨트롤러 및 부품 경쟁력을 지속 내재화해 고객사 만족도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아진엑스텍이 삼성전자에 대한 산업용 로봇 납품이 올해 1분기부터 본격화되고 있음을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초도 납품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납품 수량이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진엑스텍은 지난해부터 삼성전자에 완제품 세트 단위의 산업용 로봇을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번 1분기에는 이미 전년도 납품 수량의 두 배를 넘어서는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올 한해 예상되는 총 납품 수량이 전년 대비 의미 있는 수치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아진엑스텍은 멀티 로봇 시스템, 스카라 로봇 제어기를 포함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납품 지역을 국내외 다양한 사업장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적용 사업 부문도 다각화되어 가고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아진엑스텍 관계자는 “다양한 품목의 산업용 로봇을 납품하게 되었다는 점과 세계 각국의 생산 시설에 적용되고 있다는 사실이 큰 의미를 가진다”고 말하며, “로봇 세트 납품은 물론, 로봇 컨트롤러 내재화 등을 통해 추가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범용 모션 제어 칩 및 모듈,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모션 제어
“EtherCAT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모션제어 솔루션 확보로 2~3년 내에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 아진엑스텍 김창호 대표는 8년 전부터 중국을 포함한 중화권 동남아 시장 개척에 꾸준한 투자를 해왔으며 특화된 제품 개발을 위한 R&D 역량도 갖추었다고 말한다. 최근 아진엑스텍은 네트워크 모션제어(NMC) 제품을 추가 개발 완료함으로써 기존 NMC용 제품의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되었고 고가의 외국제품들을 대다수 대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로봇 컨트롤러를 접목해서 제조지원용 로봇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한다. 아진엑스텍의 영업전략을 김창호 대표에게 들어봤다. 아진엑스텍 김창호 대표 Q. 2015년 국내 모션제어 분야 시장 전망은? A. 2014년은 스마트폰 설비투자 등이 전방산업의 매출 감소에 의해 비중이 축소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탄탄한 성장을 유지했다. 2015년은 2014년보다 설비투자 감소가 가속화될 것이란 전망이어서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진엑스텍은 신규 산업 분야의 영업활동 강화와 신제품 출시로 매출 신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Q. 최근 IoT 기반 제조업혁신이 국가적인 화두가 되고 있는데, 아진엑스텍은 어떤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