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ETRI, 반도체산업 미래일꾼 양성 앞장서...9년간 562명 SoC 설계전문가 배출
[첨단 헬로티] 중소 반도체 업계가 인력난으로 고통 받고 있는 가운데 정부출연연구원이 취업준비생들을 반도체 엔지니어로 키워 관련기업 채용으로 연결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지난 6월부터 총 10주간‘지능형반도체 설계전문 엔지니어 양성교육’을 진행하고, 교육과정을 수료한 62명에 대해 지난 8일, 판교 글로벌 R&D센터에서 수료식을 개최했다. ETRI 서울SW-SoC융합R&BD센터가 주최하는 이 교육과정은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지능형반도체와 소프트웨어 실무역량을 교육시켜 길러낸 엔지니어들을 중소기업으로 취업시키는 프로그램이다. 2009년 시작된 본 교육은 올해까지 9년간 총 562명의 SW-SoC 설계전문 엔지니어를 키워 냈다. 실제 교육생을 채용한 중소기업 설문조사 결과, ETRI 취업연계교육을 통해 취업한 인력의 실무능력이 입사 12개월차 직원 실력이라는 응답도 나왔다. 올해의 경우 수료생 62명 중 36명이 취업이 확정되었다. 이오테크닉스 3명, 아이닉스 4명, 넥스트칩과 탑엔지니어링, 마이다스아이티 포함 16명 등 굵직한 팹리스 반도체 제조 공정 중 설계와 개발을 전문화한 회사 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