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국내 반도체 업계, 인도 신시장 진출 본격 시동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국내 반도체 업계의 인도 모바일ㆍ자동차용 반도체 시장진출을 위해 23일부터 2회에 걸쳐 '인도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인도 반도체산업협회에 따르면, 인도 반도체 시장은 2013년 100억 달러에서 2020년 528억 달러로 연평균 26%이상 성장이 전망되는 유망시장이다. 특히, 모바일ㆍ자동차용 반도체 시장은 인도 로컬 수요기업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어 국내 반도체기업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이 필요한 상황이다. 우선 1차 시장개척단은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인도 주요 휴대폰 제조ㆍ부품 기업들을 대상으로 로드쇼를 개최한다. 2015년 세계 스마트폰의 40%(약 1억대)가 판매된 인도 휴대폰 시장은 향후 중저가 제품 중심의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인도 로컬 스마트폰 제조 기업(총 10개사)을 대상으로, SK하이닉스, 실리콘마이터스, 위즈네트, 제주반도체 총 4개 반도체 기업이 각 사의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1:1 맞춤형 기술 상담을 진행한다. 2차 시장개척단은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인도 뭄바이(푸네)의 자동차 산업단지를 찾아 인도 완성차 기업 및 주요 부품사들을 대상으로 로드쇼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