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사고다발지역·생활권안전·재난안전 예·경보 서비스 강원 강릉에 어린이보호구역 참사를 비롯해 결빙 도로 및 횡단보도 등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줄일 수 있는 스마트 도로조명 플랫폼이 구축된다. 강릉시는 이달 중 총사업비 308억 원 규모 스마트 도로조명 플랫폼 개발과 실증연구 사업 실증지 구축을 위한 설계 및 구축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스마트 도로조명 플랫폼은 도로변의 가로등에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해 위험 상황 시 적절한 경고 등 현장 조치수행을 하게 해 교통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시스템이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과 주관연구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2023년 4월까지 추진한다. 해당 실증사업은 횡단보도, 교차로, 어린이보호구역, 터널구간, 결빙구간 등 5대 사고다발지역 안전 서비스를 비롯해 생활안전과 재난안전 위험 상황을 알리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5대 사고다발지역에는 신설한 스마트 도로조명 통합 지주와 기존 가로등 지주에 설치한 센서와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활용해 수집한 도로환경 정보와 위험 상황을 보행자 및 운전자에게 전달한다. 생활안전 서비스는 주택과 상가 밀집 지역 내 치안이 미약한 생활권 도로에서 범죄사고 발생 시 상
[첨단 헬로티] 다부처 협업 스마트 도로조명 플랫폼 개발…2023년까지 260억 투입 정부가 '스마트 도로조명 플랫폼 개발 및 실증연구(이하 R&D)'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도로상 가로등의 기능을 불빛만 비춰주는 단순한 조명이 아닌 각종 도로환경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함으로써 교통사고 저감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올해부터 2023년까지 4개 부처가 2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공동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는 가로등과 같은 도로조명에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접목하여 도로상 위험상황을 직접 수집·판단하여 ‘디지털 사인’으로 정보를 제공하거나, I2X기술로 주변 행인과 차량에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횡단보도나 교차로, 터널 등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에서 돌발상황이 발생했을 때 주변 차량이나 보행자가 즉시 대처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국토부에서는 도로조명 플랫폼에서 제공할 서비스 전략수립과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등 총괄업무를 수행하고, 정보처리·통신 플랫폼(과기정통부), 멀티센서 융합 도로조명 시스템(산업부), 도시재난안전관리 연계기술(행안부) 등 부처별 업무를 분담하여 추진할